'총파업' 예고한 MG손보 노조···이제는 새정부에 해결 요구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 전환을 두고 노조가 총파업 및 대통령실 앞 집회를 예고하며 새 정부에 해결을 요구했다.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는 노조 반발과 무관하게 구조조정 및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매각 지연이 124만 명의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시대 l 금융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예고한 李···제도 개편 '고삐' '이재명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금융정책에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금융 선진화를 목표로 금융소비자 보호 공약과 조직 개편안을 꾸준히 언급해 온 만큼, 관련 제도들도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지난 3일 치러진 선거에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궐위선거(보궐선거)의 경우 개표 결과가 확정된 즉시 대통령
1월 경상수지 29.4억달러 흑자···수출·수입 다 줄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경상수지가 29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상품수지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했으며,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중심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가공서비스 적자로 20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월에만 6건···국회 '설계사' 타깃 보험법 개정안 대거 쏟아냈다 지난달 국회에 접수된 보험업법 개정안이 보험설계사와 보험사기 방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보험설계사의 자격을 엄격히 규제하여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험사기 전력자의 진입을 막기 위한 조치가 논의되고 있다. 보험사기에 연루된 설계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금융당국과 업계가 협력해 자정 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김소영 부위원장, 캄보디아·필리핀 방문···"금융시스템 수출 위한 발판 마련"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K-금융 해외협력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필리핀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및 보험개발원 등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이하 해금협) 회원기관과 현지 금융당국간 총 2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주선했다. 김 부위원장은 4일 오전 캄보디아 중앙은행(NBC)를 방문해 임 릿(Yim Leat) 부총재와 면담을
양종희 회장, MWC25 참석···KT와 시너지 창출 방안 논의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5에 직접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모색했다. 6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5일(현지시간) MWC25 현장에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인 SKT, KT, LG U+ 부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부스 등을 방문했다. 이번 MWC 참관은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양 회장은 MW
2월 소비자물가 소폭 둔화···한은 "전망경로 불확실성은 확대" 한국은행은 6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1.8%)가 안정세를 지속하고 농산물‧석유류가격의 오름세도 둔화되면서 전월보다 낮아진 2.0%를 기록했다"며 "농축수산물가격은 채소류 가격이 여전히 높지만 일부 과실딸기 등 가격 하락에 기저효과가 가세하면서 오름세가 전월보다 둔화(1.9%→1.0%)됐고 석유류가격의 상승폭
2월 외환보유액 4092.1억달러···전월比 18억달러 감소 한국은행은 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말 대비 18.0억달러 감소한 4092.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해 "미달러화 약세로 인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 등에도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규모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573.8억달러(87.3%), 예치금 280.1억달러(6.8%), SDR 148.4억달러(3.6%), 금 47.9억달러(1.2%), I
새마을금고 "M캐피탈, MG캐피탈로 사명변경···사업영역 확장"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인수를 완료한 M캐피탈의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8일 M캐피탈 인수를 위한 최종 대금을 납입했으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MG캐피탈의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실시한 공개모집에 접수한 지원자들 중 최종 후보자에 대해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3월 중 선임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MG캐피탈 인수를 통해 향후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서민금
금감원, 보험사 손해사정법인까지 들여다본다···연계검사 기조 확대 금융감독원은 올해 보험사와 손해사정법인을 대상으로 연계검사를 확대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발표했다.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금 부당 지급 거절, 불합리한 합의 유도 등의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내부통제 개선을 통한 공정금융 패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