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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항목에 비트코인 가격 폭락 추가 검토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875 작성일 19.03.04  09:10
Federal Reserve May Add Bitcoin Crash to Stress Test Scenarios

이미지=셔터스톡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U.S. Federal Reserve, 이하 연준)가 금융 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항목에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폭락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주 연준 이사회는 비트코인 시장의 붕괴가 전체 시장의 위험을 높이는 핵심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스트레스 테스트 항목을 추가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연준에 암호화폐 가격의 폭락을 북한과의 전쟁이나 주요 자산 거래에서 발생하곤 하는 큰 손실과 마찬가지로 ‘큰 충격’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준 이사회는 핵심적인 시장 위험을 반영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확충하는 등 스트레스 테스트가 다양한 환경과 상황을 담아낼 수 있도록 손을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시장의 위험을 고려한 재무 건전성 평가 방법으로 설계된 스트레스 테스트에는 이후에도 유가가 급변하거나 유럽발 금융 위기가 발생하는 시나리오 등 다양한 상황이 추가됐다. 연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핵심적인 위험을 시나리오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제정된 월스트리트 개혁 법안인 도드프랭크 법(Dodd-Frank Wall Street Reform Act)에 따라 연준은 매년 규정에 따라 금융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한다.

“도드프랭크법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업 경영진과 이사회, 공공, 감독기관에 정보를 제공해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대형 은행들이 예상되는 손실을 얼마나 흡수하고 버텨낼 수 있는지 능력을 가늠하는 평가이며, 채권자나 기타 당사자들에게 계속해서 대출 업무를 할 수 있는지 요건을 채우기 위한 평가이기도 하다.”

스트레스 테스트에는 기본(baseline), 부정적(adverse), 매우 부정적(severely adverse)인 세 단계 시나리오가 있다. 연준 이사회는 시나리오별로 짜놓은 상황에 따라 각 기업의 재무제표와 위험가중자산(RWA, risk-weighted assets), 순이익, 스트레스 이후 자본 수준, 규제 자본 비율 등을 검토해 분석한다.

지난주 발표된 스트레스 테스트 정책 수정안은 오는 4월 1일 발효된다. 매우 부정적인 시나리오에 실업률이 4%까지 오르내리는 상황, 명목상 주택가격 하락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연준의 규제 담당 부의장이자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의 새 의장으로 선출된 랜달 퀄스는 연준에 스트레스 테스트 항목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퀄스 부의장은 지난달 “암호화폐 같은 신기술은 탄탄한 기준을 세우는 데 상당한 방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럴수록 좀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기준을 세우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출처]코인리더스 https://www.coindeskkorea.com/usfedstress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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