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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평가 기준 공개
작성자 누누야
조회수 342
작성일 21.07.09 13:02
특금법에 따라 9월까지 거래소와 가상자산 사업자는 은행권으로부터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은행연합회가 가상자산 위험평가 방법론을 내 놓고 자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거래소에 가입한 고객의 직업이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하는데요. 자금 세탁 가능성이 큰 직업이나 업종일수록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예를 들면 대부업자, 카지노 관련 종사자, 도박·오락 관련 서비스업종 가입자, 컴퓨터·소프트웨어 관련 종사자, 전자상거래·통신판매업 관련 종사자, 기타 도박·오락 관련 서비스들은 위험등급이 매우 높음에 속하는 반면 공무원, 판검사, 경찰관, 일반 사무직 등은 낮음 등급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이미 고객들이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 있으나 고객 직업군을 살펴보는 건 기존에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운영해온 은행 입장에선 특별한 평가가 아닐수도 있겠어요.
고위험군 고객관련 평가지표는 100여가지 지표중 하나라며 실명계정 발급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이라고 하는데요. 특금법 마감기한이 두 달 반 정도 남은 상황에서 거래소들은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기 위해 빠른 대처가 필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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