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도 보도내용>

비트코인의 미래는 아마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가장 널리 논의되는 주제 중 하나일 것이다. 인기 커뮤니티 비트코인 부고(Bitcoin Obitaries)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정확히 371번 죽었다”라고 전해졌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끊임없이 되살아났고, 각 하락 주기 이후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은 제쳐두고, 비트코인의 미래가 밝은 이유와 2020년이 매우 좋은 해로 판명될 수 있는 여섯 가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 중 하나는 2020년 5월 17일에 열릴 것이다. 이 이벤트는 마이너(채굴자)의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비트코인의 비교적 짧은 역사에서 세 번째 반감기 행사가 될 것이다.

첫 번째는 2012년에 블록에 대한 보상을 50 BTC에서 25 BTC로 줄였다. 두 번째는 2016년 6월에 일어났고, 보상을 12.5 BTC로 줄였다. 당연히, 다가오는 것은 블록 보상이 블록당 6.25 BTC로 줄어들 것이다.

이전의 반감기가 종료 된 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당히 상승했다. 이것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경제학에서 자산에 대한 수요는 그대로 유지되거나 증가하면서 자산의 공급은 감소할 때 그 가격은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금과의 비교]

전통시장은 지금까지 다소 소란스러운 한 달을 보냈고, 흥미로운 비교가 이루어졌다. 주식시장에서의 궁극적인 헤지(안전 피난처)인 금값이 크게 오르고 있고 비트코인도 크게 밀리지 않고 있다. 실제로 많은 지지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이 암호화폐를 쇠퇴하는 전통시장에서의 ‘안전한 피난처’라고 믿고 있다.

[페이스북 리브라 논쟁]

2020년에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Libra)는 커뮤니티에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것은 전반적으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비트코인과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대중 매체는 암호화폐가 여기 머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더 중요한 것은, 리브라가 규제당국의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에서 그 문제에 대한 의회 청문회가 두 번 열린 것을 보았다. 게다가, 영국 재무부의 수장조차도 그들이 일반적으로 리브라나 블록체인 기술을 막을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지난 몇 년간 베네수엘라와 이란이 대표적인 사례로 작용하면서, 초인플레이션은 많은 나라들에게 주요한 위협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대량 채택과는 아직 거리가 멀지만, 자국의 경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는 일부 국가들에게는 암호화폐가 탈출구가 될 수도 있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은 미리 프로그래밍된 인플레이션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연 3.74%로 전통적인 피아트 통화(법정화폐) 시장의 인플레이션과 달리 변경 할 수 없다.

[대량 채택]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트코인은 대량채택에 도달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온 소식은 꽤 유망하다. 국가가 고용주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같은 방식으로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사실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또한 페이스북, 오버스톡, 트위터 등 암호화폐에 관여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희소성(Scarcity, 결핍)]

비트코인은 최초의 프로토콜로 인해 21,000,000 BTC만이 채굴되어 존재하게 될 것이다.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양은 알 수 없지만) 공급량이 제한적인 은과 금과의 유사성을 갖고 있다. 잠재적으로 비슷하지만 비트코인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디지털로 전송할 수 있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이것이 그들 모두에게 가장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결국 스톡 투 풀로우(stock-to-flow: 이용하거나 보유하는 자산의 수를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 비율 면에서 금과 은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잠재적으로 그것의 가격을 훨씬 더 높게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