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4050 대상 희망퇴직 2년 만에 실시 KB증권이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1970~1984년생 정규직 직원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는 월 급여의 최대 34개월분까지 연령에 따라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생활지원금과 전직지원금 등을 합해 최대 5000만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은 2018년 현대증권을 인수한 이후 2년 주기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K
5연임 성공한 김성현 KB증권 대표···비결은 'ECM 호실적'(종합)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가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실적 성과를 입증하며 각각 5연임, 1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의 대표이사 후보에 김성현·이홍구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5연임에, 이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대추위는 "연속성 있는 경영 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기업금융)부문과 WM(자산관리)부문 모두 현재 대표이사를 재추천
삼성자산운용, ETF 수장 1년 만에 교체···박명제 전 블랙록 대표 선임 삼성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사업부문 수장 자리에 박명제 전 블랙록 대표를 선임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ETF사업부문장에 박 전 대표를 낙점했다. 지난해 12월 하지원 부사장을 선임한 지 1년 만이다. 박 전 대표는 1971년생으로 명지대 사학 학사를 졸업하고 1988년 KGI증권에 입사하면서 금융업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블랙록으로 이동한 후 2014년 아이셰어즈(iShares) ETF 한국영업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 연임 성공···"경영전문성 우선 고려" 김성현 KB증권 투자은행(IB)부문 대표와 이홍구 자산관리(WM)부문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6일 KB금융그룹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KB증권은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現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DC
금감원 '긴급 간담회'에 불참한 증권사 대표들···"일정 조율 못해" 금융감독원이 증시 상황을 고려해 긴급현안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 대표(CEO)들이 불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상 계염령이 탄핵정국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증시 변동성도 확대돼 전 증권사의 단합이 필요하지만 기존 일정과 겹쳤다는 이유를 들어 불참한 것이다. 5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긴급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당초 간담회에는 36개사의 증권사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신한투자증권, 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사임···이선훈 부사장, CEO 맡는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임기 종료를 1년 앞두고 사임했다. 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자(ETF LP) 부서에서 발생한 1300억원대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진 것이다. 김 사장 후임에는 이선훈 자산관리(WM)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5일 오전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진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회의를 열고 차기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선훈 WM부문 부사장을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김상태 사장이 지난 8월 발생한 파생상품 사고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사임···"1300억원 ETF LP 손실 책임"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사임했다. 지난 8월 발생한 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자(ETF LP) 부서에서 발생한 1300억원대 손실에 대한 책임으로 내린 결정이다. 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김상태 사장은 지난 8월 발생한 파생상품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8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ETF LP 자금 운용 과정에서 본래 LP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로 약 13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나타났다고 지난 10월 공시했다
서유석 회장 "시장 변동성 확대, 투자자 보호에 만전"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시장 불확실성 속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해 증권업계와 금융당국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과의 증권사 CEO 긴급 간담회에서 서 회장은 "어제 유례없는 상황 발생으로 간담회를 긴급히 열게 됐다"며 "시장 불안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증권업계가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정부와 당국의 신속한 안정화 대책 발표로 어제 주식시
'내부통제 부실' 저격에 신한투자증권 "재발 방지 위해 시스템 개편 중" 신한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ETF LP) 부서에서 발생한 1300억원 규모 금융사고 이후 조직 체계와 더불어 시스템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 강조한 수평적·수직적 내부통제 강화는 내년 경영 계획에 핵심 안건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증권사와 긴급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서재완 부원장보를 비롯해 36개 국내 증권사
증권사에 '종합 숙제' 내민 금감원 "성과체계 재설계·영업관행 개선하라" 금융감독원이 국내 증권사 대표이사(CEO)들을 한데 모아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현행 성과보수체계 재설계, 기업공개(IPO) 주관 영업관행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 1300억원 손실, 한국투자증권의 상장사 보유 지분 대량 매도 등 올해 나타난 증권사 금융사고와 영업관행을 직접 저격하며 내년 감사시 내부통제 적정성을 강도 높게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금감원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증권사와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