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혼란 등 리스크 확대된 국내 증시에···1조1096억원 내던진 개인 개인투자자가 하루 만에 국내 증시에서 1조1096억원을 팔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탄핵정국으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와 밸류업(가치 제고) 정책 제동, 고환율 등 리스크가 존재하는 국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수급을 이끌 수 있는 추진 동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한 2360.58에, 코스닥지수는 34.35포인트(5.19%) 급락한 627.01에 장을 닫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8%대,
마감시황 '1조1096억원' 순매도한 개인에···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점 코스피와 코스닥이 정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개인 패닉셀(공포 매도)에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2%대 하락 마감하며 237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630선에서 후퇴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에 장을 연후 67.63포인트(2.79%) 하락한 2360.53에 장을 마감했다. 연중 최저치로 코스피지수가 8%대 하락한 블랙먼데이(8월5일, 2441.55포인트) 보다 더 낮은 수치다. 코스닥지수는 11.98포인트(1.81%) 빠진 649.35에 개장해 낙
장중시황 코스닥, 개인 1800억원대 순매도에 630선 붕괴 코스닥지수가 개인 순매도세 확대에 장 중 630선마저 붕괴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11.98포인트(1.81%) 빠진 649.35에 개장해 오후 2시 48분 기준 33.32포인트(5.04%) 빠진 628.01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속되는 신저가 경신으로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수 하락을 주도한 건 개인이었다. 개인들은 같은 시간 182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크게 확대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090억원, 80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이 지탱하는 한국 증시···'SK하이닉스·삼성전자' 쓸어담았다 비상계엄 이후 금융당국이 최소 5조5000억원 규모 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놨지만 증시 약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추락하는 지수를 끌어당기는 건 연기금과 증권사 등 기관이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간신히 지수를 받치고 있다. 증권가에선 변동성 확대 국면이지만 투매는 지양하자는 의견이 나온다. 9일 오후 2시 16분 기준 기관은 579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은 6626억원어치를 팔며 직전 거래일에 이어 패닉 셀(공포
장중시황 코스피·코스닥 장중 낙폭 확대···코스피 4%대 하락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중 낙폭을 확대하며 코스피는 2%대 하락, 코스닥은 4%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에 장을 연후 오후 1시9분 기준 59.38포인트(2.45%) 하락한 2368.78을 가리키고 있다. 외인이 오후 12시42분 기준으로 순매도세로 전환됨에 따라 낙폭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지수는 개인들의 순매도세 규모가 확대되면서 장 중 낙폭을 키웠다. 이날 11.98포인트(1.81%) 빠
iM證 "코스피 하단 2250선 예상···저가매수는 2400선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2400선까지 내려갈 경우 저가매수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비상계엄 사건으로 한국 증시가 디레이팅 되는 것이 아니라면 코스피 2400포인트에서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며 "저점은 2250포인트"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양당의 갈등이 지속될 것인 만큼 충격이 얼마나 이어질지 유의하며 특히 환율을 잘 살펴야 한다고 봤다. 그
애널리스트의 시각 증권가 "탄핵정국, 정치 혼란 연장 가능성↓" 국내 정치가 탄핵정국에 돌입하면서 한국 증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선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정치 혼란은 단기 리스크에 그칠 것이라 전망했다. 수일 내에 국내 증시 행방을 결정짓는 건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으로 돌아올 것이란 기대다. 다만 낮아진 대외 신뢰도, 수출 부진, 고환율 등의 대외 여건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2차 계엄령 가능성이 높다는
탄핵 정국 불안한 韓 증시, 개인투자자들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정치권은 이제 '탄핵정국'으로 전환됐다. 증시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당분간 정치 테마주를 중심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에서는 탄핵정국이 장기화될수록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시간이 지나면서 해소될 단기 리스크라고 봤다. 추후 증시 행방을 결정짓는 건 결국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매크로(거시경제)라고 판단, 모멘텀(상승여력)이 살아있는 배당
'탄핵 급물살에 투심 악화' 코스피, 2400선 붕괴···코스닥 3.95% 급락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급속도로 진행되자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인다. 6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98포인트(0.78%%) 내린 2422.8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는 듯했으나 오전 10시 13분경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오전 10시 53분경 2397.73까지 떨어져 1.8%대 하락률이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는 19.48포인트(2.90%) 하락한 65
마감시황 코스피 2440선 하락 마감···고려아연 '주당 200만원' 도달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244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하며 1주당 200만원에 거래되는 기록을 썼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5포인트(0.90%) 하락한 2441.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1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662억원어치, 기관은 5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은 8거래일째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