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MZ 특화 거래소 거듭나나···'테더 상장·코인 대여' 승부수 통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테더 상장, 코인대여 서비스 등으로 MZ세대를 공략하며 점유율 35%를 기록했다. 월드코인 거래량 급증과 스테이블코인 수요로 시장 판도가 변화했고, 앱 다운로드 또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공격적 전략이 성과를 내는 한편, 일부 부작용도 지적된다.
빗썸, 캄보디아 거래소와 140억원대 거래 오가···"美 재무부 발표 후 선제 차단" 빗썸이 북한 해킹 조직과 연결된 캄보디아 후이원그룹과 14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거래는 대부분 테더(USDT)로 이루어졌으며, 2023년 이후 급증했다. 후이원그룹은 현재 미·영 정부에서 범죄조직으로 지정되어 있다. 빗썸은 올해 5월부터 해당 거래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코빗, 본인인증 방식에 '신한인증서' 도입···고객확인 절차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신한은행의 신한인증서를 본인인증 수단으로 도입했다. 기존 휴대폰 인증 외에도 금융권에서 인정받는 인증 방식을 추가해 KYC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거래소 고객확인 절차 신뢰도도 강화했다.
금감원 "빗썸, 전·현직 임원 사택에 116억원 지원"···"내부통제에 문제" 빗썸이 전·현직 임원 4명에게 임차보증금이 총 116억원에 이르는 사택을 제공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빗썸의 내부통제 문제를 지적하며, 일부 임원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제도를 악용한 사례를 비판했다. 금감원 조치 후 빗썸은 관련 금액을 회수했고 관련자를 징계했다. 그러나 이번 적발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디지털자산, 제로섬 게임 향하면 망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CEO가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폐쇄적 시각을 나타낸 업계 관계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승자의 득점과 패자의 실점이 합쳐지면 제로(0)가 되는 '제로섬 게임' 형태로 디지털자산 시장이 흘러가면 공멸한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가 5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근시안적이고 보수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디지털자산 시장 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며 "제로섬 게임
민주당 '비트코인 외환보유고 편입' 논의...ETF 허용·채권 담보자산 활용도 연구 더불어민주당은 비트코인의 외환보유고 편입 등 구체적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6일 국회에서 '트럼프 2.0 크립토 금융시대,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분석과 비트코인,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을 대응하기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김민석 집권플랜본부 총괄본부장과 김병욱 부본부장 등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경향신문이 입수한 발제
美 백악관 '크립토 서밋' 이틀 앞으로...리플·스트래티지 CEO 등 8인 명단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최로 오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크립토 서밋' 초청자 명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더울프오브올스트리츠 진행자 스콧 멜커는 6일 백악관 '크립토 서밋'에 참석하는 인원은 스트래티지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 등 11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측 인사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8명이다. 우선 가장 첫번째 명단에 오른 인물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CEO다.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백악관 크립토 서밋
트럼프 주최 백악관 '크립토 서밋'···리플 CEO 초청 여부에 관심 UP 미국 디지털자산 업계 간담회(크립토 서밋)가 오는 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미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간담회 참석 인사 명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백악관은 오는 7일 오후 디지털자산 업계 간담회를 연다. 원탁회의 형태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디지털자산·인공지능(AI) 정책 총괄 고문이 진행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개혁 실무 조직
두나무 제재 이어 업비트도 검사 예정···이복현 "조만간 착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미비로 제재를 받았다. 두나무는 제재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금융감독원은 곧 업비트에 대한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거래소의 시스템 개선과 자발적 협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한마디에 춤춘 비트코인···냉온탕 끝에 8만 달러대 회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 마디 말에 비트코인 시세가 춤을 췄다. 지난 3일 새벽 디지털자산의 전략자산 비축 추진 발언에 9만5000달러선까지 급등했으나 곧이어 미국 정부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사실상 확정하면서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세 정보 게시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4일 오전 9시 10분 게시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까지 5.44% 내린 8만61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