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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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씬'

인구 70%가 쿠세권···'물류 결실' 맺는 쿠팡

우리나라 인구의 70%는 쿠팡 물류센터 반경 15분 거리인 '쿠세권'에 산다. 물류는 쿠팡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쿠팡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6조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쿠팡 창립 이후 로켓배송 물류망 구축에 들인 비용만 해도 6조2000억원에 달한다. ◇수익성 빨간불 우려에도 공격 투자…흑자전환 드라마 썼다 = 그간 쿠팡의 투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평가가 다수였다. 하지만 쿠팡은

인구 70%가 쿠세권···'물류 결실' 맺는 쿠팡

투자의 '씬'

배터리 동맹 LG엔솔·한화, 테슬라 정조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와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뛰어든다. 배터리·전기차뿐만 아니라 ESS 관련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혜택이 더해진 미국의 친환경 시장 성장세 때문이다. 구체적인 투자 사항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양사는 테슬라·삼성SDI와 미국 ESS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현재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ESS 메가팩을 앞세워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삼성

 배터리 동맹 LG엔솔·한화, 테슬라 정조준했다

투자의 '씬'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 베팅···로봇사업 밑그림 나왔다

삼성전자가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로봇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삼성전자가 기술 협업 등 시너지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시설자금 289억원과 운영자금 300억원 등 총 589억820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3일 공시했다. 보통주 194만200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발행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 베팅···로봇사업 밑그림 나왔다

투자의 '씬'

한온시스템, 역대급 차입금에도...분기 배당은 '따박따박'

매각 작업이 한창인 자동차 부품 기업 한온시스템이 치솟는 빚에 허덕이고 있다. 대규모 M&A에 이은 설비투자 비용 대부분을 외부 차입에 의존하면서 차입금이 역대급으로 불어났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완성차 생산 감소와 원자재 및 운송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재무개선이 늦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 와중에도 3개월마다 분기 배당이 꼬박꼬박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6년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에 오른 한앤컴

한온시스템, 역대급 차입금에도...분기 배당은 '따박따박'

투자의 '씬'

길어지는 반도체 수급난에...완성차·부품업계 엇갈린 실적 전망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계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제품믹스 개선과 판매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부품업체는 전방 완성차 생산차질, 운송비 및 원재료비 증가 등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올 상반기 완성차 업계와 부품 업계의 신용도가 '극과극'으로 갈린 이유다. 신용평가 업계는 반도체 수급난 등 불리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는 완성

길어지는 반도체 수급난에...완성차·부품업계 엇갈린 실적 전망

투자의 '씬'

대규모 투자 시작한 현대차, 투자 여력 살펴보니...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투자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5월 국내와 미국에 오는 2025년까지 총 76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첫 후속 조치로, 미국에 투자 법인을 신설키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투자 모드에 돌입했다. 그룹 맏형인 현대차가 가장 많은 투자금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전동화 전환 작업을 위해 대규모 지출을 지속해 왔다는 점에서 추가 투자 체력이 받쳐줄 지가 관심이다. 차고 넘치는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반도체

대규모 투자 시작한 현대차, 투자 여력 살펴보니...

투자의 '씬'

SK실트론의 1조 베팅···웨이퍼가 뭐길래

SK그룹 반도체 소재 계열 SK실트론이 지난 16일 1조원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본사가 있는 구미 공장의 웨이퍼 증설을 위해서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구미 공장에 1900억원 투자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증설한다고 발표한 이후 4개월 만에 나왔다. SK실트론 사업에서 조 단위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상반기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웨이퍼 공급 부족 때문이다. SK

SK실트론의 1조 베팅···웨이퍼가 뭐길래

투자의 '씬'

현대차는 왜 인니를 완성차 생산거점으로 '찜' 했을까

현대차가 인도네시아를 아세안 최초의 완성차 생산 거점으로 삼은 데는 인니 정부의 적극적인 EV 확대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니의 EV 정책에 맞춰 전기차 생산을 가속화 하고, 이후 아세안 지역에서의 전기차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인니는 2019년 대통령령을 통해 전기차 회사가 현지 부품과 인력 등을 활용해 현지화율 조건을 만족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부품 수입 관세 및 사치세(15%) 면제 등이 있으며, 정부에서

현대차는 왜 인니를 완성차 생산거점으로 '찜' 했을까

투자의 '씬'

삼성은 왜 '디지털 콕핏' 기업을 택했나

'100조원 시장을 잡아라.'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독일의 차량용 증강현실(AR) 기반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솔루션 업체 '아포스테라' 인수를 발표하며 전장(자동차 전자장치부품) 사업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인수 주체는 하만(HARMAN)으로 삼성이 자회사를 지원하는 방식을 택했다. 가격은 거래 당사자 양측 협의로 공개되지 않았다. 완성차부품 분야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아포스테라를 하만에 편입시키기 위해 몇 천억 비용을 지불했을 것으

삼성은 왜 '디지털 콕핏' 기업을 택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