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쇼크
상반기 실적 둔화 예고에도 '파운드리' 한줄기 빛
삼성전자가 3나노 이하 첨단 공정의 양산 속도를 높이면서 파운드리 사업의 중장기 성장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1분기는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봤으나, 내년에 3나노 2세대 양산 및 수주 확대로 미세공정 경쟁력을 더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31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용 판매 확대로 최대 분기 및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첨단 공정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