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긴급 점검 트럼프 재집권에 국내 정세도 혼란···바람 잘날 없는 철강업계 2024.12.09 15:20 최근 미국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에 이어 국내 정세까지 탄핵정국으로 혼란이 가중되자 국내 철강업계에 긴장감만 맴돌고 있다.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철강업계 해외 수출이 막힐 거란 우려와 함께 국내 정세 불확실성으로 고환율 기조가 더해지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에 눈길이 쏠린다. 관세 폭탄 예고…한차례 '비상등' 켜진 철강업계 국내 철강업계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폭탄선언으로 이미 한차례 비상이 걸렸다. 특히 트럼프 1기
인적쇄신 마친 SK이노베이션···합병 시너지 강화 '키워드 셋' 2024.12.06 16:12 SK그룹이 전날 '군살' 뺀 고강도 임원 감축을 시행한 가운데, 정유·에너지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 시너지 창출을 위한 인적쇄신을 마무리 지었다.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에 초점을 둔 조직 재정비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그룹은 전 계열사 대상으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SK그룹은 기술·현장·글로벌에 초점을 둔 인적쇄신을
SK이노, 美에너지부 출신 김필석 박사 CTO 영입 2024.12.05 16:00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기관 출신인 김필석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환경과학기술원장으로 영입했다.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이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자회사는 5일 2025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로 영입한 김 박사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에너지부 연구기관에서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50여개를 주도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
주총 일주일 앞둔 두산 합병···국민연금·소액주주 표심 어디로 2024.12.05 15:30 두산그룹이 임시 주주총회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국내외 자문사·투자기관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최근 글로벌 자문사들이 두산 분할합병 건에 잇단 찬성표를 던지면서 개편안에 힘이 실리는 듯했으나, 동시에 반대 목소리도 만만찮게 들려오면서 막판 진통을 겪는 모습이다. 국민연금의 의결권도 하나의 관건으로 남아있다. 합병안에 대한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는 데다 외국인과 소액주주의 표 행방도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
계엄 후폭풍 요동치는 환율에 수출기업 '속앓이' 2024.12.04 13:02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비상계엄령 선포와 철회에 수출기업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가뜩이나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또 다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당장 이번 사태로 환율과 증시가 크게 출렁이면서 국내 기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수출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 '호재'와 수익성 악화 '악재'라는 안갯속에 빠졌다.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이 선포
세아그룹, 12명 임원 승진···"도전정신 갖춘 인재 전진 배치" 2024.12.04 11:46 세아그룹이 4일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세아그룹은 이날 전 계열사 대상으로 대표이사 선임 2명, 승진 12명 등의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세아씨엠 대표이사에 조진호 ▲동아스틸 대표이사에 최영준 ▲세아항공방산소재에는 성창모 부사장이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승진 12인이 포함된 이번 인사를 통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 정세 불안 및 이념 대립 심화 등 혼돈의 시대 속에서 '퓨처 리터러시(future-literacy)' 능력을 바탕으로 환경
삼성重 임원인사···'27년 삼성맨' 임종진 부사장 승진 2024.12.04 10:48 삼성중공업이 4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임종진 전략구매실장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상무 3명, 마스터(R&D 전문임원) 1명 등 총 5명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임종진 전략구매실장은 199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해양구매팀장, 조선구매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사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두산에너빌 "사업 재편안, 주주·회사에 모두 도움"···ISS에 정면 반박 2024.12.03 14:14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업 지배구조 재편안과 관련해 또다시 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박상현 대표이사 명의로 회사 분할합병에 따른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2차 주주 서한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박 대표는 "회사는 깊은 고민과 검토 끝에 이번 사업구조 개편이 밥캣 외부 매각 방안에 비해 주주님들과 회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회사는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최소 5000억~6000억원 이상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반년···수주·실적·재무구조 '합격점' 2024.12.03 14:07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5월 상장 이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넉넉하게 쌓인 일감을 기반으로 올해 3분기에는 설립 이래 최고 분기 실적을 썼으며 재무건전성도 한층 개선됐다. 이 같은 기조는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5월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수주와 실적 측면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고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