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탄핵 찬성' 변함없어···퇴진 일정 수립 돼야" 2024.12.07 15:3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앞서 퇴진 방법과 시기를 발표해야 한다"며 "만약 윤 대통령의 퇴진 방법과 시기에 대한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국민께 아무런 대안 제시가 없다면,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자신의 거취를 당에 일임한 만큼, 당은 표결 전까지 대통령 퇴진 일정과 거국중립내각 구성 여부를 명확히 할 필
이재명 "윤석열, 국민 배신감과 분노 키우는 담화···매우 실망스럽다" 2024.12.07 12: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국민 배신감과 분노를 더 키우는 발언"이라며 "한마디로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즉각 사퇴 아니면 탄핵에 의한 조기 퇴진 외에 이 사태를 해결할 길은 없다"며 "오후에 있을 탄핵안 의결에 국민의힘은 주권자의 의지를
WP "尹, 한국의 고통스러운 기억 끄집어내게 했다"···美 외신 일제히 보도 2024.12.04 07:33 미국 주요 언론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일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포스트(WP)는 '윤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해제했다. 왜?' 제하의 기사에서 "처음에는 윤 대통령과 군이, 국회의 표결을 받아들일지 불투명했지만, 윤 대통령은 수요일 새벽에 대국민 연설을 또 하고 계엄령을 종료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간) 화요일 밤 윤 대통령의 이례적인 선포는 많
美뉴욕증시서 한국 기업 주가 출렁···쿠팡 개장 초 9.8% 급락 2024.12.04 07:07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자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한국 주요 기업의 주가가 폭락세를 보였다가 계엄 해제 선언 이후 낙폭을 줄이는 등 큰 폭을 출렁 거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증시에서 쿠팡은 전장 보다 3.74% 하락한 23.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은 이날 계엄 선포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장중 9.8%까지 낙폭을 키웠다가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처리한 이후 낙폭을 줄였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형
셀트리온 위탁개발생산 법인 다음달 출범···서정진 "2027년 매출 10조 육박" 2024.11.27 19:37 셀트리온 위탁개발생산(CDMO) 법인이 다음달 출범한다. 이로인해 매출은 내년 5조원을 웃돌것으로 보이며 2027년에는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7일 홍콩에서 현지 투자자들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매출 3조5천억원, 내년 5조원 계획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2026년 7조~8조 정도로 성장하고 2027년이 아마 10조를 향해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
에코프로비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 제출 2024.11.27 18:29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7일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2016년 5월 설립된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양극활물질과 이와 관련된 소재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고, 에코프로가 45.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별도 기준 3조1천456억원의 매출과 622억원의
금융당국, '3천억 횡령' 경남은행에 6개월 일부 영업중지 중징계 2024.11.27 18:22 금융당국이 경남은행에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관련해 3천억 규모의 횡령 사건에 따른 조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7일 오후 회의에서 경남은행에 6개월 일부 영업정지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신규 PF 대출을 6개월 동안 취급할 수 없게 된다. 관련된 임직원 역시 정직부터 견책까지 징계 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직원 이모(52)씨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허위 대출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