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소추안 '불발'···與 집단퇴장에 정족수 미달(종합) 2024.12.07 22:07 '비상계엄 선포'가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하는 등 압박 수위를 다시금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전원(192명)과 김상욱·김예지·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명) 총 195명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국회법상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못 미칠 경우 투표 불성립
尹 탄핵소추안 '불발'···與 집단퇴장에 정족수 미달 2024.12.07 21:27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이날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전원(192명)과 김상욱·김예지·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명) 총 195명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국회법상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못 미칠 경우 투표 불성립으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된다. 김건희 여사 특검 법안 표결 직후 자리를 벗어난 대부분의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하지 않은 결과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투표 종료
"더는 통신사 아니다"···AI 중심 조직 새판 짠 이통 3사 2024.12.05 17:37 이동통신 3사의 2025년 조직개편은 '인공지능'(AI)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AI 컨트롤타워를 만들거나 대내외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조직 단계를 축소해 스타트업 같은 기민한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했다. 수십 년간 이어온 통신에 최적화된 조직 구조를 AI로 전환하는 내부 조율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AI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변화다. SK텔레콤은 2025년 조직개편
계엄 후폭풍 정·재계 내외부 행사 '올스톱'···대책 마련 고심 2024.12.04 13:44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전격적으로 선포됐다가 해제된 전국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내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계의 연말 대외활동이 사실상 멈췄다. 1979년 이후 45년 만의 비상계엄 소동은 6시간여 만에 끝났지만 이번 사태가 윤 대통령의 탄핵 문제로 확산될 조짐이 큰 만큼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경제계의 대외활동은 당분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일 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각계의 외부 행사가 대부분
계엄 후폭풍 정작 필요할 땐 멈춰선 플랫폼·재난문자···국민 혼란만 가중 2024.12.04 12:21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인터넷 뉴스 댓글창은 물론이고, 많은 온라인 플랫폼이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동네 버스회사 파업마저 알리던 재난문자도 감감무소식이었다. 정부가 '국민의 알권리' 통제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며 혼란만 고조됐다. 플랫폼 기업들은 이런 의혹을 일축하고,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려 발생한 단순 오류라고 해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본질은 미비한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있는 만큼, 이번 기
尹 비상계엄에 '비트·이더' 가격 요동···거래소 일시적 마비 2024.12.04 00:08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다. 일례로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이날 낮 최고 1억3425만원을 기록했는데, 계엄 여파에 한때 8826만원 정도까지 34.2%나 급락했다. 같은 날 511만원까지 올랐던 이더리움도 비슷한 시간대 312만원까지 38.9% 추락한 뒤 소폭 회복했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이 많은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일시적으로 마비돼 고객들
임재덕의 it잖아 단통법 폐지와 통신 CEO의 역할 2024.12.03 10:37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취임하고 첫 공식 행사 연단(演壇)에 올라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 제공에만 안주해 빅테크들에 디지털 생태계를 내주는 결과를 야기했다"고 전 세계 텔코(Telco·통신사)를 꾸짖었다. 텔코가 제공하는 네트워크(연결·connectivity)는 인터넷 포털·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인터넷 서비스 근간이라 외부 기업보다 더 잘할 수 있음에도, 왜 드라이브 걸지 않았느냐는 메시지였다. 김 대표가 직전 8년간 LG CNS에서 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간다···'배그 신화' 크래프톤이 지원 2024.12.03 09:32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1일 인도에서 모바일게임 '쿠키런'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지난달 12일 쿠키런 인도의 공식 웹사이트 및 SNS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런칭 행보에 나선 바 있다. 현지 진출작은 2013년 첫선을 보인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다.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 킹덤이 콘텐츠 개발을, 크래프톤이 현지 서비스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인도가 모바일 게
AICT 컴퍼니 전환 '방점'···KT 조직 개편 핵심 '미디어·B2B'(종합) 2024.11.29 14:13 KT가 '기업사업'(B2B) 조직을 통합하고, 그룹사에 흩어진 '미디어사업'을 하나의 조직에 모아 각각 시너지를 꾀한다. 본업인 통신(CT)에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개념인 'AICT 컴퍼니' 전환 과정의 '핵심'으로 키우려는 의도다. 특히 이런 변화를 가속하고자 '컨설팅 조직'을 부문급으로 격상하고, AICT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통신만으론 더 성장하기 어렵다"던 김영섭 대표이사의 색깔이 취
KT 'AICT 컴퍼니' 전환 본격화···"B2B조직 일원화·미디어부문 신설" 2024.11.29 10:30 KT가 기업사업(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통신(CT)과 정보기술(IT) 역량을 융합한다. 또 그룹사에 흩어진 미디어사업 시너지를 위해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출범한다. KT는 기존 통신에 IT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AICT 컴퍼니' 전략을 내년 본격화하고자, 이런 내용의 '2025년 조직개편·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최고의 AICT 역량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빠른 속도로 진화, 성장하기 위해 조직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