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이끈 부동산 시장···주식 팔아 '내 집 마련' 올해 들어 30대가 주식·채권을 매각해 1조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주택 매입에 사용했다. 전체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7254억원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된 가운데, 특히 30대 실수요층의 첫 내 집 마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 집합건물 거래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노원·강북 등 외곽 지역의 저가 매물에 30대의 실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경기 신축 아파트 쏠림 심화···분양가 오름세도 지속 경기도 아파트 시장에서 신축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입주 물량이 1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면서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신축과 구축 아파트 간 매매가 격차도 7094만원까지 확대됐다. 분양가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거 상품 경쟁력 및 전세난 등이 겹쳐 수요가 신축에 집중되고 있다. 신규 분양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선거 끝나자 분양시장 재시동···6월 공급물량 '최대' 6월 분양시장이 전국적으로 본격 재개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아파트 공급물량은 3만5202가구로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수준이다. 수도권은 총 2만1022가구로 지방보다 48.3% 많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신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3분기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만4000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신규 단지는 입지와 상품 경쟁력에 따라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LH 차기 사장 이달 윤곽···170조 부채·주택공급 확대 시험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70조원대의 부채와 최초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LH 개혁이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차기 사장은 누적된 재무 부담과 정부 정책 이행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동시에 짊어지게 됐다. LH는 자구 노력과 정부에 재정지원 단가 인상, 분양가상한제 현실화 등을 건의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집값 꿈틀대자···李, 세제·대출·공급 패키지 꺼낸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가계부채 관리,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공급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실수요자 보호, 투기수요 억제, 세제와 금융, 공급 정책을 모두 아우르는 패키지 발표를 예고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급 부족 문제도 공식 인정하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 대출 규제 강화, 전세시장 구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저금리 혜택'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택지지구 공급 확대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 주택은 저금리 대출, 분양가상한제, 육아 특화 설계, 커뮤니티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지원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민간 건설사 참여로 입지와 시설 경쟁력까지 높아져 실수요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
러닝 열풍에 공세권 단지 인기 '쑥' 건강 중심 트렌드와 러닝 인구 증가로 공원과 산책로 등 녹지 인프라를 갖춘 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신도시 중앙공원 인접 단지의 주거 선호도와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며, 주요 분양 현장도 생활체육시설과 녹지 접근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택 선택 기준이 변화하면서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 집중되는 모습이다.
2030, 청약시장 '큰 손' 자리매김···특공 확대 최대 수혜 청약시장에서 20~30대가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대폭 늘어난 데다 청년층 맞춤형 청약 제도 개편 및 추첨제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이 같은 제도 개편이 무주택 중장년층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 청약 당첨자 1만4241명 중 30대 이하 당첨자는 8266명으로 전체의 58.0%로 집계됐
전국 입주물량 급감···서울·경남서 더 커지는 신축 품귀 현상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 대비 26.3%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과 경남은 감소 규모가 가장 커 신축 아파트 공급 여건이 한층 악화될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경남의 감소폭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입주물량 감소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져 하반기 분양시장에 쏠리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80조 정비사업 잔치···중소 건설사는 폐업 러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이 약 80조원 규모로 확대되며 대형 건설사들은 역대급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소 건설사는 일감 감소와 재무 부담 심화로 폐업이 크게 늘며 업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 감소,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이 경영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정책적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