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곳간 사수 '집중'···10대社 절반 '재무통' CEO가 이끈다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자 주요 건설사들이 잇따라 최고경영자(CEO)들을 교체하고 있다. 특히 새 수장 자리에 재무전문가를 선임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 절반 이상이 CEO 교체를 단행했다. 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등이다. 올해 인사의 특이점은 건설사 다수가 '재무통'을 새 얼굴로 내세웠다. 이는 건설 불황이 장기화되면
특징주 오리엔트정공·이스타코 등 이재명 테마주 급등세 탄핵 정국의 여파 속에 '이재명 테마주'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이재명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오리엔트정공은 전일 대비 740원(29.84%)상승한 3220원으로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스타코(29.98%), 동신건설(17.82%), 일성건설(13.72%) 등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보릿고개 넘는 건설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 내실다지기는 '합격'···미래 먹거리 주목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이사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재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대해선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1971년생인 박 대표는 정통 '호반맨'으로 1999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 대표를 거쳐 호반건설 수주 담당 임원, 사업총괄 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표 체제 호반건설은 사업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내실
한화 건설부문, 100억불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재개 합의 이라크 바그다그 동남쪽 10km에 건설되는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 '비스마야'가 공사 중단 2년 만에 사업재개를 위한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 우리나라 첫 신도시 수출 사례로 정부와 한화 건설부문이 10년 이상 공 들여온 사업인 만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이라크 NIC(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와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를 위한 변경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
건설 새얼굴 HDC현산 새 대표에 그룹 '재무통' 정경구 대표 등판 정경구 HDC 대표가 새롭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HDC그룹은 6일 '2025년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에 정경구 HDC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965년생으로 부산 성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9년 옛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 HDC자산운용으로 이직하며 당시 현대산업개발 계열에 발을 들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건설 결산 수익성 악화에 '울상'···조직 줄이며 허리띠 졸라매기 올 한해는 건설사에게 그야말로 '한파'였다. 원자재 가격과 금리가 오른 탓에 원가율이 높아져 영업이익률이 크게 줄어든 데다, 공사비 갈등이나 저조한 분양률로 발이 묶인 현장도 많았다. PF 우발채무도 계속해서 위협이 됐다. 일부 업체들은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해 자산이나 자회사를 매각하거나 연말 밀어내기 분양을 하면서 현금 확보에 주력하기도 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절반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
건설사 CEO 대거 교체, 안정보단 혁신으로 돌파구 마련 건설사들이 불황 타개를 위해 과감한 혁신 인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CEO를 교체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조직 슬림화를 통해 선택적이고 빠른 결정이 가능하게 조직을 만들고 있다. 10대 건설사부터 '24년 임원인사 및 조직 개편에서 수장을 교체하는 등 변화를 주고 있다. 우선 건설맏형 현대건설이 CEO를 교체했다. 윤영준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이한우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도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
두산건설·한양 컨소, 1300가구 규모 '부개4구역' 공동수주 두산건설‧한양 컨소시엄이 준공 기준 1299가구 규모의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에 초중고교와 단지 바로 옆에 있는 단지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11월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두산건설‧한양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 도급액은 3071억원으로 양사의 지분율은 두산건설 60%, 한양 40%다. 부개4구역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1299가구의
건설업계, 업황 침체에도 사랑의 손길 건설업계가 요즘 날씨와 상반된 따듯한 온기가 돌고 있다. 업황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충청남도 지역 대표 건설사로 꼽히는 계룡건설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2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2억원을 기탁했다. 이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
현대건설, 이변없이 신반포2차·마장세림 시공권 품었다 현대건설이 이변 없이 신반포2차와 마장세림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6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과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조합은 각각 지난 12월 1일과 11월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시장 예상대로 결과는 무난히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이끌어 냈다. 한남4구역과 입찰 제안과의 차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