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선거 끝나자 분양시장 재시동···6월 공급물량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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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나자 분양시장 재시동···6월 공급물량 '최대'

등록 2026.06.13 07:15

이재성

  기자

3만5202가구 예정수도권 공급, 지방 대비 48.3% 많아3분기 5만4000여가구 확대 전망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상반기 공급 일정 조정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 영향 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6월 들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분양 물량은 총 3만5202가구(일반 2만2959가구, 6월 청약하는 기분양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이번 분양 물량은 올해 들어 월 기준 가장 많은 수준이다. 6월 초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 영향 등으로 공급이 제한됐지만, 이후 건설사들의 분양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1022가구(일반 1만2998가구), 지방은 총 1만4180가구(일반 9961가구)로 조사됐다. 총 가구수 기준 수도권 공급은 지방보다 약 48.3% 많았다. 일반분양 물량만 기준으로 해도 수도권이 지방보다 약 30.5% 많은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의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총 1931가구(일반 1031가구)와 '써밋 클라비온' 총 812가구(일반 176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기 평택 고덕국제도시에서는 계룡건설 컨소시엄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 총 996가구,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하우스디' 총 403가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총 2122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전북 익산에서는 세움종합건설이 '익산 펠리피아' 총 572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에서는 금강주택이 부산mbc 부지에 '알티에르 광안' 총 366가구도 공급을 준비 중이다.

올 3분기에는 전국 아파트 총 5만4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중 수도권은 ▲경기도 1만7013가구(22곳) ▲인천광역시 6997가구(6곳) ▲서울특별시 6589가구(5곳)가 예정됐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금리와 분양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입지와 상품 경쟁력을 갖춘 신규 공급에 대한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대기 수요가 누적된 수도권과 광역 생활권 중심 단지로 청약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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