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여파로 국내 증시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잔존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패닉셀(공포 매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된 2360.58으로 장마감을 됐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32포인트(5.19%) 내린 627.01로 나타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에 장을 연후 67.63포인트(2.79%) 하락한 2360.53에 장을 마감했다. 연중 최저치로 코스피지수가 8%대 하락한 블랙먼데이(8월5일, 2441.55포인트) 보다 더 낮은 수치다.
코스닥지수는 11.98포인트(1.81%) 빠진 649.35에 개장해 낙폭을 확대하며 34.32포인트(5.19%) 떨어진 627.01에 거래를 마감했다. 4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코로나19 이후 처음 630선이 붕괴된 것이다.
이날 증시 하락을 주도한 건 개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조1096억원을 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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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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