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긴급 성명서를 내고 "국회의원의 임무를 망각한 채 당리당략을 앞세워 법정 기한을 넘기고 예산안 통과를 지체시키는 것은 결과적으로 경제 침체를 부추기는 민생 해학 행위"라며 오는 10일 예산안 및 금투세 폐지 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라고 짚으며 "금투세 폐지는 미국으로 빠져나간 자금과 부동산에 묶인 자금을 한국 증시로 되돌리는 첫 단추"라고 말했다.
이어 "증시 장기 침체는 주식투자자는 물론 기업 및 자영업자 환경 악화로 내수 침체를 부추기고 세수 감소도 불가피해진다"며 "정치로는 싸워도 경제 이슈는 협치가 답"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liusf1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