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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탄핵 급물살에 개미 패닉 셀링···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증권 종목 마감시황

탄핵 급물살에 개미 패닉 셀링···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등록 2024.12.06 15:55

수정 2024.12.06 16:08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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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원/달러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급박해진 탄핵 정국에 개인투자자의 투매가 잇따르자 2,420대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70포인트(0.56%) 내린 2,428.15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제공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원/달러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급박해진 탄핵 정국에 개인투자자의 투매가 잇따르자 2,420대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70포인트(0.56%) 내린 2,428.15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계엄 사태 이후 탄핵까지 급속도로 진행되자 개인 투자자들이 6일 하루 동안 7500억원어치를 던졌다. 이에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장중 각각 1.8%, 3.9%대 하락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낙폭을 일부 회복한 채 거래를 마쳤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9포인트(0.56%) 하락한 2428.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는 듯했으나 오전 10시 13분경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오전 10시 53분경 2397.73까지 떨어져 1.8%대 하락률이 나타났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771억원어치, 외국인은 31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82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가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2.23%), 기아(0.85%), 삼성전자(0.74%) 등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3.41%), 셀트리온(0.50%), KB금융(0.58%), 삼성전자우(0.11%) 등은 하락했다.

고려아연은 9.35% 급락한 181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해 8거래일째 이어오던 상승 추세가 꺾였다. 이날 장 초반 240만700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하며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61포인트(1.43%) 내린 661.33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670.70에서 하락 출발한 뒤 점차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됐다. 오전 10시 56분경 644.39까지 내리며 3.95% 급락했다. 이는 2020년 5월 4일 장중 635.16을 기록한 이후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745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1416억원어치, 외국인은 3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1.58%), 레인보우로보틱스(1.14%), 에코프로비엠(0.39%)은 올랐다. 반면 클래시스(3.35%), 휴젤(1.85%), 알테오젠(1.61%), HLB(0.96%), 리가켐바이오(0.76%) 등 바이오 업종 약세가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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