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3일 목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1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5℃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7℃

증권 5연임 성공한 김성현 KB증권 대표···비결은 'ECM 호실적'(종합)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5연임 성공한 김성현 KB증권 대표···비결은 'ECM 호실적'(종합)

등록 2024.12.06 13:58

유선희

  기자

공유

이홍구 대표도 첫 연임···경영전략에 연속성 부여 "위기를 기회로"···올해 누적 순이익 20% 늘었다

5연임 성공한 김성현 KB증권 대표···비결은 'ECM 호실적'(종합) 기사의 사진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가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실적 성과를 입증하며 각각 5연임, 1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의 대표이사 후보에 김성현·이홍구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5연임에, 이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대추위는 "연속성 있는 경영 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기업금융)부문과 WM(자산관리)부문 모두 현재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두 대표의 연임 배경으로 올 초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기업공개(IPO) 성과와 전반적인 호실적을 꼽고 있다. KB증권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355억원, 순이익은 54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5%, 51.4% 증가했다.

1963년생인 김 대표는 세밀한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IB뿐만 아니라 세일즈&트레이딩(S&T) 부문의 빠른 안정화와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IB(기업금융) 부문 대표를 맡아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 2019년 KB증권 수장에 올라 올해까지 4번째 대표이사 임기를 지내고 있다.

자산관리(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출신인 이 대표는 1965년생으로 올해 처음 대표이사에 오른 인물이다. 취임 1년차임에도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내며 WM자산·수익의 가파른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WM사업의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KB증권 양천·목동센터 지점장, WM사업본부 본부장, PB고객본부 본부장, 강남지역본부 본부장,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터는 WM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ad

댓글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