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9분 기준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10원(23.10%) 떨어진 1만302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의 급락은 금융당국이 부당거래 의혹에 관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당국은 특정 세력이 이정재와 정우성 등의 인수 계획을 미리 알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를 정치 테마주로 부각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한동훈 테마주로 꼽힌다. 당국은 이들이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가를 띄워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스트유나티드는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와이더플래닛을 인수한 뒤, 올해 초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는 이정재와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합병을 앞두고 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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