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강보합···코스닥 약세 지속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계엄 사태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다소 사그라든 영향이다. 외국인들은 이날 장 초반 매수로 포지션이 돌아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5포인트(0.40%) 오른 2451.60애 출발했다.

이날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3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3억원어치, 외국인은 14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고려아연은 7.10% 오른 213만42000원을 가리키며 9거래일째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14%), 기아(1.81%), 삼성바이오로직스(0.73%), 현대차(0.49%), 삼성전자(0.3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98%), 삼성전자우(0.22%)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4포인트(0.04%) 내린 670.70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67억원어치, 기관은 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다.

에코프로비엠(2.02%), 에코프로(2.15%), 엔켐(0.69%), 레인보우로보틱스(0.23%)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클래시스(5.68%), 리가켐바이오(3.79%), 알테오젠(3.38%), 휴젤(2.96%), HLB(1.50%) 등 바이오주는 약세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