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 계승 서열 43위인 '아멜리아 윈저'는 패션 모델입니다. 그녀는 환경 운동가로도 활동하기에, 옷이 낡아도 버리지 않고 수선해서 입거나, 중고 의류 매장에서 쇼핑한다고 합니다.
그리스 왕족의 후손인 '마리아 올림피아' 역시 모델인데요. 학창 시절에 패션 비즈니스를 전공한 그녀는 17살의 나이에 디올에서 인턴으로도 근무하며 재능을 인정받았죠.
배우 출신의 모나코의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의 손녀인 '자스민 그레이스 그리말디'는 할머니의 끼를 물려받았는지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마들렌' 공주는 아동 심리학을 전공했는데요. 그녀는 아동 인권 보호 단체에서 근무하면서 아동 성범죄를 다룬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아이코' 공주는 적십자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배치된 부서는 자원봉사자의 연수를 담당하는 청소년자원봉사과입니다. 그녀는 자신을 공주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으로 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죠.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1위인 '유지니 빅토리아 헬레나'는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습니다. 현재는 아들 둘을 키우면서 런던에 있는 미술관에서 일하고 있죠.
태국의 '시리완나와리 나리랏' 공주는 디자이너이자 군인이며 스포츠 선수이기도 한 N잡러인데요. 2006년에는 도하 아시안게임의 배드민턴 종목에 참여했고,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승마 종목에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재능을 살려서 꿈을 좇거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 앞장서는 왕족들을 살펴봤는데요. 그녀들이 앞으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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