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지속에도 경영환경 극복·안정화에 '방점'
강 사장은 1977년생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 삼성화재를 거쳐 지난 2022년 5월 신한금융이 BNP파리바카디프손보를 인수할 당시 인수추진단장 겸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영입된 인물이다.
강 대표는 신한EZ손보의 초대 수장으로서 디지털 손보사의 기반을 잘 닦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사업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탓에 실적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는 78억원의 순손실로 전년 동기(-127억원) 대비 적자를 줄였으나, 올해 상반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13억원) 대비 48억원 늘어난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경위는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재선임 추천됐다"고 밝혔다.
이날 자경위에서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는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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