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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은행, 가계부채 관리 '총력'···주담대금리 최대 0.5%P 또 인상

금융 은행

신한은행, 가계부채 관리 '총력'···주담대금리 최대 0.5%P 또 인상

등록 2024.08.12 15:49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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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가계부채 관리 '총력'···주담대금리 최대 0.5%P 또 인상 기사의 사진

신한은행이 오는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p 인상한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신한은행은 최근 한달새 다섯차례나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

12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0.30∼0.35%p 인상된다. 전세자금대출도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과 채권 만기별로 0.20∼0.35%p 오른다. 주담대 대환대출 상품의 금리는 0.5%p나 인상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15일과 22일에도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씩 인상했고 29일는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p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0.3%p 올렸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8조2130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말(715조7383억원) 이후 2조4747억원이나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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