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신청 철회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던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신청을 7일 철회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당초 지난해 9월 SEC에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신청서를 냈으나 SEC의 승인 결정까지 3주를 앞둔 상황에서 신청서를 거둬들였다. 이를 두고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연구원은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 선물 ETF를 '트로이 목마'의 목적으로 활용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봤으나 시장 안팎여건의 혼란 때문에 고민이 깊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암호화폐 시장에 사기 사례 여전히 많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이어갔다. 겐슬러 위원장은 7일 미국 CNBC 방송 '스쿼크 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규모는 작지만 그 안에서 엄청난 숫자의 사기 사례와 불법적 거래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권법에 따른 투자자 보호 조치가 미흡한 만큼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스탠다드차타드 "트럼프 대선 당선되면 비트코인 오른다"
글로벌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디지털자산 시세를 연결해 분석했는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 국채를 보유한 다른 나라가 미국 정부 안팎의 불확실성 증폭 때문에 미국 국채를 팔고 비트코인 등 다른 대체 자산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4. FTX, 파산 청구액 전액 채권자들에게 돌려준다
지난 2022년 11월 파산했던 디지털자산 거래소 FTX가 채권자들로부터 청구받은 보상액을 전부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FTX는 지난 7일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수정된 회생 계획안을 제출했다. FTX가 제출한 계획에는 현금으로 채권자와 고객에게 배상하는 방안을 담겼는데 현금 배포 가능한 자산 가치는 최소 145억달러에서 최대 16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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