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트코인, 다시 상승세 시동 걸었나···6.7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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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상승세 시동 걸었나···6.7만달러 돌파

등록 2024.03.25 17:06

권승원

  기자

거래소서 1조3361억원 규모 BTC 유출된 후BTC, 6.7만달러 돌파···랠리 재개 낙관론 부상크립토퀀트 "BTC, 강세장 이어갈 여력 충분"

비트코인, 다시 상승세 시동 걸었나···6.7만달러 돌파 기사의 사진

시장에 대규모로 쏟아진 차익실현 매도세로 한동안 횡보세를 거듭하던 비트코인(BTC)이 6만7000달러선을 돌파하며 다시 상승랠리 재개 조짐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14일 역대 최고가인 7만3789만달러를 기록한 후 15일 급락, 최고가 대비 약 16% 하락했다. 이후 반등한 비트코인은 일주일간 약 6만3000달러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상승, 6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6만7000달러 돌파에는 고래 월렛들의 의도가 숨어있다는 분석이 밝혀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앨럿은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에 예치되었던 비트코인 중 총 10억달러(한화 약 1조3361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하루 새 총 5번의 이체를 통해 외부 월렛으로 떠났다고 보고했다. 단기간에 대규모의 비투코인을 거래소 외부로 예치, 의도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을 계획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의 반등에 다수의 알트코인들도 반등했다.

◇비트코인 = 25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600만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3.32%를 나타냈다.

최근 비트코인의 조정 하락에도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자금 유입 상황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립토퀀트는 현재 비트코인에 신규 유입되는 투자액 중 약 48%가 단기 투자자들에게서 나오는 사실을 지목,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 여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현재 비트코인에 투입되는 신규 자금 중 약 48%는 단기 투자자들에게서 오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강세 주기의 정점은 이 비율이 약 84~92%를 차지할 때 이뤄진다"고 전했다.

일명 '돈나무 누나'라고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가 글로벌 경제 시장의 역학 변화를 지목, 비트코인의 가격이 결국 380만달러(한화 약 52억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시 우드는 23일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 연설에서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전통 투자자산의 가치 하락과 이로 인한 비트코인의 가치 제고를 지적,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은 150만달러(한화 약 20억원)를 기록할 것이며 시간이 더 흘러 비트코인은 결국 38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크인베스트는 투자금 중 25%를 현재 비트코인에 할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승코인 = 25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보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스팀(STEEM)으로 약 7% 상승을 보였다.

스팀(STEEM)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P2P 네트워크 기반의 최초 탈중앙화 비디오 플랫폼 '디튜브(Dtube)'와 소셜 네트워크인 '스팀잇(Steemit)'을 운영하고 있다.

스팀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웹 3.0 기반의 플랫폼으로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보여주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스팀은 스팀잇이라는 SNS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5포인트로 '탐욕(Greed)' 단계에 들어섰다. 탐욕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고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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