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익실현 매물 탓에 2%대 하락세알트코인, 개별 호재로 상승···BTC와 다른 길JP모건 "BTC, 과매수 상태···급락 올 수 있다"
비트코인(BTC)이 급격한 반등 후 쏟아져 나온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올해 안에 세 차례 금리인하 계획을 밝힌 영향으로 지난 21일 오전 약 8% 상승했다.
그러나 단기 급등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반나절간 횡보를 이어가자 차익 실현성 매물이 쏟아졌고 이러한 매도세가 비트코인을 소폭 하락시킨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하락에도 몇몇 알트코인들은 개별 호재로 상승했다. 특히 도지코인(DOGE)의 경우 코인베이스가 미국 최초의 도지코인 파생상품 출시 계획을 밝히자 약 17% 상승했다.
◇비트코인 = 22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540만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3.22%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하락에도 여전히 과매수 상태에 머물고 있기에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니콜라스 파니키르조글로가 이끄는 JP모건 연구팀은 22일 펴낸 자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과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 가격 지표를 분석, 비트코인이 과매수 영역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니콜라스 파니키르조글로는 "지난주 비트코인의 급격한 하락에도 비트코인의 선물 포지션의 자금 배치 상황과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가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여전히 과매수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 둔화와 반감기 이벤트가 맞물리며 차익실현 매도세에 비트코인은 추가 하락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승코인 = 22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보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스택스(STX)로 약 11% 상승을 보였다. 스택스는 20일 상승에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스택스(STX)는 레이어 1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블록스택(Blockstack)이라는 탈중앙화 인터넷을 위한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다. 블록스택에서 스마트 컨트랙트와 함께 분산 앱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사용된다.
스택스 토큰은 비트코인과 다르게 POX(Proof of Transfer)라는 새로운 채굴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POX는 스택스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개발자들이 스택스 블록체인 위에서 새로운 토큰과 스마트 계약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컨센서스 메커니즘이다.
그로스톨코인은 비트코인에서 세그윗을 분리해 처음 실행한 코인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세그윗이란 비트코인의 블록에서 디지털 서명 부분을 분리해 각 블록의 저장 용량을 늘리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익명성과 보안이 강화되고 P2P(Peer-to-Peer) 방식을 통해 거래가 성사돼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5포인트로 '탐욕(Greed)' 단계에 들어섰다. 탐욕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고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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