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크인베스트 "비트코인, 고수익 상품···기관 자금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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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인베스트 "비트코인, 고수익 상품···기관 자금 투자해야"

등록 2024.02.02 14:01

권승원

  기자

기관 대상 연례 연구 보고서 통해 "BTC 투자 할당률 19.4%""5년 이상 보유 투자자, 무조건 흑자···보유 기간에 집중하라""비트코인, 글로벌 투자자산"···유치 가능 자금 33경원 제시

사진=픽사베이사진=픽사베이

'돈나무' 캐시 우드가 이끌고 있는 아크인베스트가 높은 비트코인(BTC) 수익률을 근거로 기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권고했다.

아크인베스트 1일 기관 투자자 대상 연례 연구 보고서 '빅 아이디어스 2024'를 발간하고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19.4%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제시했다.

아크인베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수년간 금, 미국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전통자산들과 비트코인 간 수익률을 비교하며 비트코인의 높은 수익률을 근거로 포트폴리오 내 비교적 높은 수치인 19.4%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전통자산의 수익률이 연평균 5.7%였던 것에 반해 비트코인은 약 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수년 간 일어난 기술 발전과 전통 금융권의 비트코인 수용 증가로 비트코인은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를 진행하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은 최고의 선택지였다"고 서술했다.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 투자를 시기보다 기간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최소 5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변함없이 수익을 거뒀다"며 "결국 비트코인 투자에서 중요한 문제는 언제냐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오랫동안이냐의 문제다"고 전했다.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이 갖고 있는 범국경성을 지목, 이에 따른 진입 가능 자금을 집계해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은 글로벌 투자자산으로써 전세계 기관에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며 "이 시나리오 시 유치할 수 있는 자금을 약 250조달러(한화 약 33경1475조원)로 계산했다"고 서술했다.

이어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약 1%가 진입할 시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12만달러(한화 약 1억5911만원)이다"고 전했다.

아크인베스트는 2015년부터 빅 아이디어스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권고해오고 있다. 특히 2015년 당시 아크인베스트의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투자 할당률을 0.5%로 책정한 데 반해 매해마다 이 할당률을 4.8%씩 증가시켜왔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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