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도세에 다시 조정 국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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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도세에 다시 조정 국면으로

등록 2023.12.18 17:21

권승원

  기자

지난주 거래소로 1조1180억원 상당 비트코인 유입 "개미들, 급락 후 상승에 차익 실현 매도 나서" 해석하락세에도 낙관론 여전···"내년은 비트코인의 해""세대 이동에 따라 비트코인에 큰 자금 유입될 것"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도세에 다시 조정 국면으로 기사의 사진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와 내년 기준금리 인하 예고에 약 3%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투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 영향에 18일 힘없이 하락하며 약세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이 18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로 8억6000만달러(한화 약 1조118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유입됐다.

거래소로 비트코인이 유입되는 것은 흔히 매도 행위의 전조 현상으로 해석된다. 최근 비트코인 급락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한 투자자들이 단기 급등 직후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섰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알트코인들도 힘없이 무너졌다.

◇비트코인 = 18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5612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3.26%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은 하락세로 반전됐으나 다가올 새해 비트코인 시세 흐름은 꾸준히 상승을 이어가 전고점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연이어 등장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는 15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 호들과의 인터뷰에서 "'부의 대이동'이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2250억달러(약 300조원) 상당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X 계정에 밀레니엄 세대의 암호화폐 투자 규모가 베이비붐 세대의 투자 규모보다 더 큰 점을 지적하며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서술했다.

이어 갤럭시 디지털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X, 밀레니엄, Z 세대의 암호화폐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고 현재의 추세를 고려해 보면 최소 1600억달러(한화 약 208조원)의 자금이 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으로 18일 가장 가파르게 오른 암호화폐는 업비트 기준 스택스(STX)로 약 8% 상승을 보였다.

스택스(STX)는 레이어 1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블록스택(Blockstack)이라는 탈중앙화 인터넷을 위한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다. 블록스택에서 스마트 컨트랙트와 함께 분산 앱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사용된다.

스택스 토큰은 비트코인과 다르게 POX(Proof of Transfer)라는 새로운 채굴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POX는 스택스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개발자들이 스택스 블록체인 위에서 새로운 토큰과 스마트 계약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컨센서스 메커니즘이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65포인트로, '탐욕(Greed)' 단계에 들어섰다. 탐욕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고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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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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