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TC 재상장 해프닝'에 비트코인 가격 들썩···상승 랠리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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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TC 재상장 해프닝'에 비트코인 가격 들썩···상승 랠리 본격 시동

등록 2023.10.25 17:06

권승원

  기자

블랙록 BTC 신탁 상품, DTCC 상장 목록서 삭제 후 재등장'IBTC 재상장 스토리' 극적효과 더하며 비트코인 3% 상승현물 ETF 승인 기대감 여파에 BTC 미래 시세 전망 낙관적

'IBTC 재상장 해프닝'에 비트코인 가격 들썩···상승 랠리 본격 시동 기사의 사진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신탁 상품이 미국 중앙예탁결제원(DTCC) 상장 목록에서 삭제된 뒤 재상장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 해프닝은 당초 비트코인 시세에 악재가 되지 않겠나 하는 우려를 줬지만 도리어 극적인 요소가 더해지며 암호화폐 상승 랠리의 원동력이 됐다.

DTCC는 지난 24일 블랙록의 비트코인 신탁 상품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티커 약칭 'IBTC'로 정식 상장했다. 그러나 이후 몇 시간 동안 IBTC가 DTCC 상장 목록에서 제외됐다가 몇 시간 뒤 DTCC 상장 목록에 IBTC가 재등장했다. 이 일련의 스토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V자 반등' 곡선을 그리는 배경이 됐다.

비트코인은 25일 하루에만 약 3% 상승하며 3만4000달러대를 사수했다. 비트코인의 상승과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심사 등 코인 시장 내 다수 호재들로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 = 25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4589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4.12%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은 '비트코인 시세 낙관론'을 키우는 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찰스 유 갤럭시 디지털 애널리스트는 25일 갤럭시 디지털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첫 해 자금 유입액이 14조4000억달러(한화 약 1경9421조28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의 패턴을 답습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승인 후 첫 달에만 6.2% 상승한 후 약 1년 간 매월 3.7%의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찰스 유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1년 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률을 74.1%로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인 3만4000달러에서 74.1% 가격 상승을 기록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5만9200달러다.

이어 찰스 유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대규모 자금이 비트코인에 천천히 유입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2년 차에 유입금은 26조5000억달러, 3년 차에는 39조6000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으로 23일 가장 가파르게 오른 암호화폐는 업비트 기준 스트라티스(STRAX)가 약 19% 상승을 보였다.

스트라티스(STRAX)는 비트코인 기반 암호화폐로 메인 스트라티스 블록체인과 비공개 체인을 통해 기업이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운영하는데 부담 없이 맞춤형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BaaS(Blockchain-as-a-Service) 플랫폼이다.

​스트라티스는 디앱(Dapp)에 대한 호스팅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더리움(ETH), 비트쉐어, 리스크 등 다른 주요 블록체인 플랫폼을 비공개 방식으로 올릴 수 있게 한다.

​STRAX는 스트라티스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는 플랫폼 토큰이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2포인트로, '탐욕(Greed)' 단계에 들어섰다. 탐욕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고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도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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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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