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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고용 지표 발표 앞두고 자산시장 약보합세

등록 2023.10.06 17:22

권승원

  기자

"9월 고용 데이터, 금리 변동 이슈될 것" 경계감 형성안팎 우려에 '위험자산' 증권·암호화폐 투자 심리 약화일각서 BTC 전망 낙관론 등장···"내년 2분기에 상승"

美 9월 고용 지표 발표 앞두고 자산시장 약보합세 기사의 사진

미국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 안팎에서 형성된 경계감에 자산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에 발표될 고용 데이터가 오는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위험자산'인 증권과 암호화폐에 대한 투심이 약화됐고 시장 전반에 대한 약세 요인이 됐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장기 국채 금리의 고공행진 속에서도 미국 증시 대비 높은 방어율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따른 자금 유입 효과와 비트코인 현물 ETF가 머지 않아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암호화폐 시장에 훈풍을 불러일으켰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투자 리서치 업체 바이트트리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금융 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안전한 피난처로 고려되고 있다"며 "채권 수익률이 급등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미국 주식 시장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서술했다.

◇비트코인 = 6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3749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0.63%를 나타냈다.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의 기록적 상승에도 비트코인이 견고한 가격 방어 흐름을 나타내자 시장 안팎에서 비트코인의 장기적 낙관론이 등장했다.

라울 팔 리얼비전 CEO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가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그 시점에 일어날 다양한 거시 경제 요인이 비트코인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분기 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이고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에서는 현재 거론되는 경제 부양책이 본격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환경들이 비트코인 반감기와 맞물려 상승장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라울 팔의 예측은 최근 비트코인의 큰 상승을 언급한 아서 헤이즈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서 헤이즈는 4일 유명 유튜브 채널에 출현해 반감기와 세계 각국의 지정학정 상황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내년 7만달러(한화 약 9454만원)선을 넘어설 것이고 3년 내 최대 100만달러(한화 약 13억499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으로 6일 가장 가파르게 오른 암호화폐는 아크(ARK)로 지난주 상승에 이어 또다시 하루 만에 약 16% 상승을 보였다.

아크는 자바 기반 플랫폼으로써 '스마트 브릿지'라는 핵심 기술을 개발 중이다. 스마트 브릿지란 비트코인을 가지고 싶은 누군가에게 당신의 아크를 보내면 아크가 전송되는 중에 그것이 스스로 비트코인으로 변환되게 만드는 기술이다.

아크는 해당 플랫폼에 네이티브 토큰으로써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사용된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0포인트로 '중립(Neutral)' 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40~59)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중립의 구간이다.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구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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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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