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기준 내달 25일부터 중단 예정美 SEC 스테이킹 서비스 규제 강화 영향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5일(현지시간)부터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한다.
24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비 자고타 비트스탬프 미국 지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메일 성명을 통해 "사용자들은 오는 9월 25일(현지시간)까지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스테이킹된 모든 자산이 언스테이킹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상은 원금과 함께 사용자의 비트스탬프 계정 잔액에 적립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트스탬프 측은 네트워크 영향으로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 잔액에 변경 사항이 반영되는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스탬프의 이번 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SEC는 지난 6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조사를 받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3000만달러(한화 약 398억원)의 벌금과 함께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비트스탬프는 이달 초에도 미 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제소하면서 '증권성'이 있다고 발표한 19종의 암호화폐를 의식해 일부 알트코인을 상장 폐지했다.
비트스탬프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폴리곤(MATIC) ▲액시 인피니티(AXS) ▲칠리즈(CHZ) ▲디센트럴랜드(MANA) ▲니어 프로토콜(NEAR) ▲샌드박스(SAND) ▲솔라나(SOL) 등 총 7종목의 암호화폐 거래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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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shinhc@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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