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인 시장, 판 뒤흔들 '빅 이벤트' 수일 앞두고 불감증에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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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 판 뒤흔들 '빅 이벤트' 수일 앞두고 불감증에 '횡보'

등록 2023.05.24 16:58

권승원

  기자

美 정부 디폴트 여부·홍콩 시장 재개방 등 시장 뒤흔들 사건들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 투자자들 관망세 이어가며 '약보합'빅 이벤트 앞두고 비트코인에 대한 엇갈린 전망 시장 가득

코인 시장, 판 뒤흔들 '빅 이벤트' 수일 앞두고 불감증에 '횡보' 기사의 사진

미국이 부채한도 협상에 거듭 실패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과 홍콩이 시장 재개방을 본격적으로 앞둔 시점, 이렇다할 호재 부족에 코인 시장은 횡보세를 이어갔다.

미국 정부는 지난 1월 31조4000억달러의 부채한도를 모두 소진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맥카리 미국 하원의장은 거듭 부채한도 협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초유의 미국 정부 디폴트 가능성 소식이 시장에 수일째 퍼졌다.

또한 다음 달 1일 암호화폐 시장을 재개장하는 홍콩을 통해 글로벌 자본이 본격적으로 투입될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은 큰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다.

6월에 진입해야 비로소 그 결과를 알 수 있는 '빅 뉴스'들이 '디데이'까지 몇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코인 시장은 불감증에 걸린 것처럼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이어갔다.

전일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실패에 '헷징자산'으로 비트코인(BTC)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해석이 소폭 상승했던 코인 시장은 다시 소폭 하락해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 24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3584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7.81%를 보였다.

코인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빅 뉴스'들이 비트코인의 흐름을 상승이나 하락으로 바꿀 것이라는 의견이 크게 갈렸다.

6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칼레오(Kaleo)'는 6월 시작한 상승세가 7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지지서 아래서 추세 반전을 급작스레 성공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폭발적인 상승장이 연출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오안다증권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디폴트 리스크는 매우 작지만 현실이 될 경우 리스크 선호심리에 충격을 가해 코인 가격들이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2만6500~3만달러 범위에서 아래쪽에 가깝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나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은 부채한도 협상이 진행되는 앞으로 며칠 동안 가격이 어디로 튈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네오(NEO)가 약 4% 상승을 보였다. 홍콩 시장 재개방을 앞둔 시점, 네오와 퀀텀(QTUM), 온톨로지(ONT) 등의 중국계 코인들이 상승을 보이는 점은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네오는 중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스마트 자산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플랫폼은 네오의 독립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인 '네오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하며, 이들은 이더리움(ETH)처럼 네오 버츄얼 머신(VM)위에서 실행된다.

NEO토큰은 거버넌스 참여에 대한 권리로 사용되며, 모든 블록은 일정량의 가스토큰(GAS)을 생성한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0포인트로, '중립(Neutral)'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40~59)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중립의 구간이다.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구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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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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