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美 규제 리스크, 유동성 문제 만들며 코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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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규제 리스크, 유동성 문제 만들며 코인 하락

등록 2023.05.12 16:58

권승원

  기자

美 규제 강화, 대형 암호화폐 기업들의 사업 축소 만들며코인 시장 내 유동성 문제 유발···"단기간 상승 힘들다"

美 규제 리스크, 유동성 문제 만들며 코인 하락 기사의 사진

미국 규제당국의 규제 강화에 코인 시장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규제 강화에 나서자 대형 암호화폐 기업들이 사업 규모를 축소했고 이것이 유동성 문제를 일으켜 가격 하락을 만들었다는 풀이다.

CNBC는 12일 미국의 대형 암호화폐 업체 점프 스트리트와 제인 스트리트가 미국 내 규제 리스크에 따라 암호화폐 사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플랫폼 엔클레이브 마켓 데이비드 웰스 CEO는 "대형 업체들이 사업 규모를 축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향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 하락 양방향으로 훨씬 더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 분석했다.

◇비트코인 = 12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3559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7.67%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3500만원대로 내려온 가운데 유동성 문제가 비트코인의 발목을 지속적으로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에머고 핀테크의 비네스 부바나기르 상무이사는 "겉보기에는 크지 않은 매도들도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은행 파산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이 가격 상승력을 잃은 것이 현재 비트코인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주요 이유라는 분석이 따랐다.

오안다 증권 선임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팩웨스트 붕괴 위기 소식이 코인 시장에 강력한 수요를 촉발하지 못했다"며 "(팩웨스트와 마찬가지로 위기에 몰렸던) 웨스턴 얼라이언스 예금은 늘어나는 등 은행 위기 전이 불안이 다소 지지부진해지는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의 단기간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솔라(SXP)가 약 7% 상승을 보였다.

솔라(SXP)는 스와이프라는 코인에서 리브랜딩 된 코인이다. 솔라는 사용자가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멀티 자산 디지털 월렛이다. 솔라 월렛은 SXP를 사용해 출금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월렛 내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유한 암호화폐를 통해 법정화폐를 사거나 팔고, 지불할 수 있으며 선물 카드를 구입하거나 플랫폼 내 지원하는 암호화폐로 교환이 가능하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9포인트로, '중립(Neutral)'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40~59)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중립의 구간이다.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구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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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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