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매파 발언에 긴축 불안감 되살아나예상 웃돈 CPI·PPI,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번 주 FOMC 의사록·PCE에 따른 변동 주목
최근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또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무너뜨렸다.
이 때문에 지난주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비트코인(BTC)은 3100만원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ETH) 역시 21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준의 2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등에 주목하며 좁은 폭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 20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3159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3.98%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3100만원대에 안착 이후 중반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 3900만원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다음 주 가격 흐름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최근 2만4000달러(한화 약 3100만 원)선에서 거래됐지만 한 주를 시작하며 2% 떨어졌다"며 "암호화폐 펀드회사 비트불캐피탈의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한화 약 3900만원) 선에 도달하려면 다음 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 디파스퀘일 CEO는 "2월이 끝나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시험하기 위한 종가가 될 수 있다"며 "시장이 상승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제한적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스토리지(STORJ)가 약 15% 상승했다.
스토리지는 탈중앙화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 하드디스크의 여유 저장 공간을 활용해 파일을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다. 스토리지는 시아코인과 함께 웹 3.0 관련 코인으로 분류된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8포인트로, '중립(Neutral)'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40~59)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중립의 구간이다.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구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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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shinhc@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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