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자증권법에 따라 발행···만기는 1년블록체인 기술 통해 중개자 없이 직접 판매zkEVM 메인넷 베타 출시 소식···MATIC 가격↑
시가 총액으로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상장 기업인 지멘스(Siemens)가 폴리곤(MATIC) 블록체인에서 6000만 유로(약 6428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15일 지멘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1년 6월 발효된 독일 전자증권법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독일 최초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디지털 채권의 규모는 6000만 유로로 만기는 1년이다.
지멘스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 발행으로 채권 발행을 위한 서류 작업을 줄일 수 있고 은행과 같은 중개자 없이 채권을 투자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피터 라트게프 지멘스 재무책임자는 "증권 발행을 종이가 아닌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전환함으로써 과거 채권을 발행할 때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디지털 채권의 구체적인 이자율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멘스가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는 소식에 MATIC 토큰의 가격은 이날 거의 1.2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후 3시 13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MATIC은 24시간 전보다 5.57% 오른 1.2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폴리곤의 zkEVM 퍼블릭 메인넷 베타 출시 소식도 MATIC의 가격을 올리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폴리곤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7일 폴리곤 zkEVM 메인넷 베타 출시를 발표했다.
zkEVM은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이더리움가상머신(EVM)으로 빠른 속도, 저렴한 비용, 사용이 편한 UX, 프라이버시 등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폴리곤 측은 "실제 테스트넷 사용과 철저한 감사 프로세스를 통해 팀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세부 정보를 공개할 것이며, 네트워크 보안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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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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