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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美 CPI 둔화에 살아나는 암호화폐···BTC, 2300만원대 돌파

증권 블록체인 코인 시황

美 CPI 둔화에 살아나는 암호화폐···BTC, 2300만원대 돌파

등록 2023.01.16 08:08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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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CPI 상승률 6.5%···2021년 10월 이후 최저비트코인 하루새 100만원↑···2300만원대 중반

사진=업비트사진=업비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둔화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만에 최소 상승률이다. CPI가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은 이후 6개월 연속 둔화하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플레이션이 고비를 넘겼다"며 "연준이 공격적 금리 인상을 그만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 13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358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2.07%를 보였다.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BTC)이 이날 100만원이 넘게 오르며 2300만원을 돌파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13일 "비트코인 시세가 2만달러까지 상승할 길이 열리고 있다"며 "올해 들어 뚜렷한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장 조사기관 글래스노드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수해 축적하는 투자자 수요가 없었다면 이런 가격 상승세는 나타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대형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1만6500달러 안팎일 때부터 매수세를 보였고 시세가 1만8200달러에 이를 때까지도 꾸준히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앵커(ANKR)가 약 13% 상승을 보였다.

앵커(ANKR)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암호화폐로 플라즈마 기술을 바탕으로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구현할 수 있는 탈중앙화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ERC-20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을 사용해서 사양한 분산형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암호화폐다. 여분의 컴퓨팅 파워를 다른 사람들에게 대여해 주는 방식을 통해 공유 경제를 지향하고 개인들은 저마다 공유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1포인트로, '공포(Fear)'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단계는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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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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