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인 시장, 인플레 둔화 기대감에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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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 인플레 둔화 기대감에 급반등

등록 2023.01.10 17:30

권승원

  기자

美 노동 시장 평균 인금, 전망치 하회인플레 둔화 기대감 코인 시장 '강세'앱토스 급등하며 알트코인 분위기 주도

코인 시장, 인플레 둔화 기대감에 급반등 기사의 사진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커져가며 코인 시장 역시 반등 후 큰 하락 없이 가격 방어에 성공했다. 미국 노동시장에서 작년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자 물가 상승이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고 이 심리가 코인 시장에도 반영된 것이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었다는 분석이 돌았다. 실제로 월가의 전문가들은 12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6% 올라 11월(7.1%)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가 암호화폐 상승을 이끌었다는 결과는 통계를 통해 확인됐다. 블룸버그 통신 집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대 암호화폐 가격을 반영하는 'MVIS 크립토컴페어 디지털자산 100 지수' 상승률은 주식과 채권 대비 각각 2%, 1% 앞섰다. 금과 비교하면 암호화폐 가격 상승률은 3% 높았다.

앱토스(APT)가 9일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열린 '쟁글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행사에서 올해 한국 시장과 NFT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 급등했다.

◇비트코인 = 10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172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1.04%를 보였다.

전일 상승세 속에 1만7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 지지선을 고스란히 지켜냈다.

비트코인의 꾸준한 상승세로 미국 증시에서는 코인베이스(12%), 갤럭시디지털(7%) 등 암호화폐 관련 종목도 급등했다. 미국 증시가 전일 혼조세로 마감했는데도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인플레 둔화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블룸버그 투자 전략가 역시 올해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알리스테어 밀른 블룸버그 투자 전략가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심각한 세계 경기 침체가 오히려 암호화폐에 큰 성과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올해 비트코인은 단기 하락 후 4만5000달러 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상승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른 비트코인 선호도 증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측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메타디움(META)가 약 15% 상승을 보였다.

메타디움(META)은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관리 권한은 가지게 되며 이를 통해 제3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아이덴티티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함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며 이를 본인이 관리함으로써 어디에 제공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6포인트로, '공포(Fear)'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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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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