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융기관, 하나같이 경기침체 경고 목소리에코인 포함한 대부분의 자산시장 모두 '후퇴'"경기침체 공포·자체 호재 부족, BTC 반등 어렵다"KAVA, '상폐빔' 쏘며 약 40% 급등 선보여
다음 주 13~14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이 기대치보다 완화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작용되며 코인이 또다시 반등에 실패했다. 최근 확인된 미국 고용지표가 여전히 뜨거우며 연준이 긴축을 지속할 것이란 예상이 적용된 탓이다.
또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비관론을 쏟아내며 자산시장이 또다시 얼어붙기 시작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점차 현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자산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갔고 코인시장 역시 예외일 순 없다는 분석이다.
FOMC 정례회의 결과와 물가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코인시장의 이례적인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비트코인 = 8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2255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0.60%를 보였다.
경기 침체가 다가오는 시점 비트코인이 기적적으로 반등하긴 어렵다는 분석들이 주를 이뤘다.
FTX 사태로 인한 투자자 신뢰와 자체적인 호재 부족은 비트코인의 가격 반등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분석이다.
크립토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8일 "비트코인의 암호화폐시장 점유율이 지난달 시작된 FTX 사태 이후 40% 부근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면서, 과거 시장이 흔들릴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비트코인으로 투자자들이 옮겨간 것과 달리 지금은 안전 대피처로 간주하지 않는 모습이다"고 지적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 시장연구원은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1만7천달러 선을 맴돌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해당 가격에 진입하기 전에 일어날 중요한 요인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카바(KAVA)가 약 40% 상승을 보였다.
카바는 코스모스를 기반으로 출시된 토큰으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X와 연동되는 네이티브 토큰이다.
USDX가 최근 1달러 가치 연동에 실패함에 따라 업비트는 카바를 15일 까지 유의 종목에 추가했다. 15일까지 카바가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된다는 방침이다.
이런 상황 속 카바의 급등은 카바가 '상폐빔'을 쐈다고 해석되고 있다.
'상폐빔'은 상장폐지로 실망매물이 쏟아져 나와 가격이 급락한 종목을 세력들이 일제히 매수하여 급등시키며 개인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5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단계는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하락단계다. 저점에 시장진입의 가능성이 높아 기관들의 매수구간이라 할 수 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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