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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줄지은 '악재' 속 저가매수세 유입···'반등'

증권 블록체인 코인 시황

줄지은 '악재' 속 저가매수세 유입···'반등'

등록 2022.11.30 17:39

수정 2022.11.30 18:26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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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거시경제에도 저가매수세 유입, 시장 회복세中 정부 제로 코로나 정책 반대 시위, 시장에 악영향잠재적인 파산 위험·경기침체 우려 등 위험 여전해

줄지은 '악재' 속 저가매수세 유입···'반등' 기사의 사진

FTX 여파로 인한 29일 블록파이의 파산보호 신청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반대 시위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회복세를 보였다.

고객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블록파이는 FTX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업체다. FTX 붕괴 여파로 전날 결국 파산신청을 하며 시장의 큰 타격을 줬다.

아울러 전날 투자자산 전문지 킷코뉴스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에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정책 반대 시위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이런 추세가 확산되면 공장 가동 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고, 이는 세계 경제와 증시에 모두 악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다.

불안한 거시경제 속에서도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은 반등에 성공했다. 저가 매수세에 따른 상승이라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 30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BTC 가격은 2288만원을 기록했다. BTC 점유율(도미넌스)은 40.07%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이날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1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전날 블록파이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탔다.

다만 시장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언제든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 시장연구원은 "다른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가격 차이와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의 잠재적인 파산 위험,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위험 등으로 하락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암호화폐 하락분을 사기에 우호적인 환경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코인게코 리서치 대표 종 양 첸은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현금 흐름을 위해 보유 비트코인을 계속 팔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거시경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아이콘(ICX)이 약 27% 상승을 보였다.

아이콘(ICX) 코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암호화폐다. 아이콘루프가 기술 개발에 참여했으며 아이콘 코인은 다른 블록체인들을 서로 연결하기 위한 체인인 인터체인 알고리즘을 사용한 대표적인 암호화폐다.

아이콘은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루프체인 기술로 연결함으로써 분산화된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금융, 의료, 공공분야, 전자상거래 등의 블록체인 간 국경이 사라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9포인트 '공포(Fear)'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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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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