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트코인, 불안한 환경 속 '안전자산' 면모 연출···폴리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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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불안한 환경 속 '안전자산' 면모 연출···폴리곤 급등

등록 2022.11.04 17:45

신호철

  기자

뉴욕 증시 급락에도 2만달러 유지투자자들, 투자 기회 지켜보고 있어

비트코인, 불안한 환경 속 '안전자산' 면모 연출···폴리곤 급등 기사의 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과 좋지 못한 거시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이 견고한 방어세를 구축하며 암호화폐가 반등에 성공했다.

연준이 연속된 금리인상과 함께 긴축 조절이 여의치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미국 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 마감 한 것과는 반대로 비트코인은 2만달러 선을 방어한 데 이어 약 2%의 상승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불안한 거시 경제 상황에도 도리어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알트코인들은 일제히 일어서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의 방어세를 기준으로 대다수의 알트코인들이 기본 3%에 달하는 반등에 성공하며 '알트코인 시즌'의 모습을 연출했다.

◇비트코인 = 4일 오후 5시 2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2903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0.32%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2만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FOMC 이후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낙관적인 부분을 찾으며 투자 기회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렌 윌리엄스 코인데스크 분석가는 미국의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암호화폐는 낙관적인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비용 기반으로 축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계속 비트코인을 축적할 기회를 노린다는 점을 지적한 것.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고용 시장의 실업 수당 청구 건수 감소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효과가 있다는 보다 구체적 증거다"라며 "투자자들은 더 나은 수익을 위해 다른 자산, 즉 비트코인을 찾게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토마스 한차르는 "채굴자의 수익성과 그것이 시장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해 값으로 매긴 '푸엘 멀티플' 지수가 비트코인의 중요한 추세 반전이 거의 다 왔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 지표상 추세 반전은 이미 진행 중인 상황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폴리곤(MATIC)이 약 17% 상승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이 신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부문에서 폴리곤(MATIC)과의 협업 계획을 밝힌 가운데 폴리곤이 약 17%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는 지난 2일 '크리에이터 위크 2022'에서 "인스타그램은 '툴킷'을 통해 NFT 제작, 게시 및 판매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초기 파트너로 폴리곤을 선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도지코인(DOGE)은 트위터가 돌연 자체 암호화폐 월렛 중단 소식을 밝히며 8% 급락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0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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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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