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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美 FOMC 앞두고 비트코인 소폭 하락

증권 블록체인 코인 시황

美 FOMC 앞두고 비트코인 소폭 하락

등록 2022.10.31 17:35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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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高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도 상승금리 인상 속도 늦춰지면 BTC 상승 전망도

美 FOMC 앞두고 비트코인 소폭 하락 기사의 사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다음 달 2일(현지 시각)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FOMC에서도 연준은 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차례 연속 진행된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시장 피로도가 심해진 가운데 연준이 12월 자이언트 스텝을 멈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었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의 금리 인상률 전망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46.8%로,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44.9%)보다 크다.

◇비트코인 = 31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2881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0.61%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다가오는 FOMC와 다음 달 8일에 열릴 중간선거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FOMC에서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지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킬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스티븐 맥클러그는 "올해 내도록 11월에 호재가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해왔다"면서 "중간선거 직전에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인 만큼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에 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뱅크 애널리스트 하세가와 유야는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주식시장에서 초래되는 실망감을 덜어낼 필요가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만9500달러 부근에서는 일단 지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그로스톨코인(GRS)이 약 43% 상승을 보였다.

그로스톨코인은 비트코인에서 세그윗을 분리해 처음 실행한 코인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세그윗이란 비트코인의 블록에서 디지털 서명 부분을 분리해 각 블록의 저장 용량을 늘리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익명성과 보안이 강화되고 P2P(Peer-to-Peer) 방식을 통해 거래가 성사돼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1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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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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