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CA, 원장 기반 디지털 표현물 정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암호화폐를 금융상품으로 분류하는 규제안을 발표했다.
남아공 금융부문 행동청(FSCA)은 새로운 규제안을 통해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으로 간주한다고 20일 발표했다. FSCA는 암호화폐를 '중앙은행이 발행하지 않지만 결제·투자·다양한 활용성을 갖고 거래·송금·저장될 수 있는 원장기술 기반 디지털 표현물'로 정의했다.
'금융자문 및 중개서비스 법안'에 포함된 새 암호화폐 규제안은 발표 직후부터 실효를 지닌다.
시장에서는 해당 규제안이 급증하는 암호화폐 채택률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목적이라고 풀이했다.
쿠벤 나이두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 부총재는 지난 7월 "많은 자금이 암호화폐 산업으로 들어왔으며 이를 규제하고 주류로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면서 "암호화폐를 금융자산으로 간주하고 규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여론조사 및 설문조사 기관 파인더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공은 암호화폐 채택률에 대해 조사된 26개국 가운데 1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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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shinhc@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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