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감독 기관, 중앙은행 산하 금융감독부"
우루과이 의회가 중앙은행의 감독 하에 암호화폐의 명확한 자산권을 인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비트코인닷컴은 13일 우루과이 의회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조항을 필두로 암호화폐 감독 기관을 중앙은행 산하 기구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우루과이에서 암호화폐를 감독하는 명확한 법안은 존재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새로 소개된 법안은 우루과이 입법부가 논의를 끝에 선보인 법안으로 우루과이 내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첫 법안이다.
우루과의 의회가 제출한 법안에 따르면 우루과이 내 암호화폐를 관장하는 기관은 중앙은행 산하 '금융서비스부(Superintendence of Financial Services)'이다. 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우루과이 내 암호화폐 발행업체, 암호화폐 거래자, 거래 플랫폼 제공자,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들은 모두 금융서비스부의 감독 관할에 따르게 된다.
새로 제출된 법안은 "디지털 자산의 일부인 증권에 적용된 법을 참고해 새로운 디지털 자산인 암호화폐 적용한 것이다"라고 서술했다.
우루과이 의회의 암호화폐 법률 제출은 최근 불고 있는 남미의 '암호화폐 열풍'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남미에서는 불안한 경제상황에 기인한 자국 화폐의 가치 하락으로 암호화폐의 보급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고용 정보 플랫폼 '딜(Deel)'이 분석한 보고서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인출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환전 비용을 줄이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서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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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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