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암호화폐 정치 인사인 미국의 톰 에머 하원의원은 최근 '믹싱' 서비스 플랫폼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에 대한 미국 재무부의 제재를 언급하며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에게 명확한 제재 이유 설명 제공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에머 의원은 서한을 통해 토네이도캐시를 '중립적인 오픈소스 분산 기술'이라 설명하며 특정 플랫폼에 대한 독단적 제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 위원회,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에 경고 발표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 위원회(Ontario Securities Commission, OSC)가 당국에 신고를 마치지 않은 채 거래를 이어나가는 다수의 플랫폼들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다. 해당 업체이는 쿠코인을 포함한 13개의 업체가 포함되어 있다. 앞서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 위원회는 규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바이(Bitbuy)와 뉴턴(Newton) 내 암호화폐 구매 구매한도를 3만 캐나다 달러로 지정한 바 있다.
3. 싱가포르 법원, 3AC에 대한 청산 승인
싱가폴 법원이 싱가폴에 본사를 둔 쓰리애로우캐피털(3AC)에 대한 채권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3AC에 대한 조사 및 자산 청산을 승인했다.
4. 테더 "美 재무부로부터 토네이도캐시에 대한 어떠한 요구도 없었다"
시총 1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테더가 토네이도캐시에 대한 미국 재무부 제재로부터 어떠한 제재 요구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북한이 지원하는 해킹 단체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의 자금세탁을 도운 혐의로 토네이도캐시에 대한 제재를 가한 바 있다. 테더 측은 홍콩에 본사를 둔 자사의 상황으로 인해 미국 재무부의 규정 준수 의무가 없다. 이런 이유로 워싱턴 포스트는 테더가 토네이도캐시에 대한 제재에 불참할 것이란 분석을 밝혔다.
5. 세계경제포럼, 공식 파트너로 리플 소개
매해 스위스 다보스에 전 세계 리더들이 모여 경제 부문의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공식 웹사이트에 리플을 공식 파트너사로 게재했다. 세계경제포럼의 공식 웹사이트는 리플을 '인터넷이 정보가치를 위해 실현한 바를 동일하게 수행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6. 아서 헤이즈 "美 연준 통화정책과 상관없이 BTC·ETH 상승"
대형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아서 헤이즈 CEO가 하반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상승장을 예측했다. 그는 9월 달러 유동성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과는 무관하게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체인 병합으로 인한 발행량 감소와 네트워크에서 보이는 활발한 움직임들이 이더리움의 가격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7. 필리핀 금융당국,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바이낸스에 자문 요청
필리핀 금융당국이 효율적인 암호화폐 규제 방안을 위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자문을 요청했다. 필리핀 상원의원 주도 하에 열린 세션에 중앙은행(BSP),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바이낸스가 참여했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위한 적절한 보안 절차와 함께 고객 보호를 위한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필리핀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의 배제의사를 밝혔으며 여기에는 바이낸스의 이름 또한 포함되어 있어 큰 논란을 만든 바 있다. 하지만 바이낸스가 필리핀 규제당국과 시장 규제를 위해 논의에 나선 것은 신기한 광경으로 해석되고 있다.
8. 이더리움 재단 "PoS 체인 병합일, 9월 10~20일 확정"
이더리움 재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분증명 체인 병합일을 9월 10일에서 20일로 확정지었다. 재단은 이더리움 메인넷이 9월 6일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으며 10일에서 20일 사이 '파리'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 지분증명 체인 병합을 완료할 것이라 밝혔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ksw@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