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확산된 에너지값 폭등과 7월 독일 PPI 폭등에유로존 PMI, 3달 연속 하락 예측되며 코인시장도 '하락'25일 美 연준 '잭슨홀 미팅', '강달러'·'약BTC' 트리거 예측돼
23일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3달 연속 하락을 예상하는 분석이 만연한 가운데 코인 시장 역시 다시 침체에 빠져들었다.
전쟁으로 인한 유럽 내 천연 가스 부족과 유럽의 살인적인 폭염이 겹치며 만든 에너지 가격 폭등에 2개월 연속 하락한 유로존의 PMI 역시 낙관적이지 못한 예측이 분석되고 있다. 특히 앞서 지난 주말 발표된 독일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급등 소식에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코인 시장이 크게 휘청인 점을 들어 많은 분석가들은 추가적인 코인 시장의 추가 하락을 예상했다.
이에 코인 시장은 주말 시작된 큰 하락 속에서 반등하지 못한채 지속적으로 횡보하향세를 이어나갔다.
◇비트코인 = 22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2925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1.12%를 보였다.
유로존 PMI 하락이 예측되는 가운데 25일 열리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비트코인에 추가적인 하락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잭슨홀미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경제포럼이다.
가르다 캐피탈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팀 매그너슨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매파(긴축 선호) 쪽으로 기울길 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달러 강세, 원화 약세,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 예측했다.
코인텔레그래프 역시 취약한 기술지표와 거시경제 리스크 등을 지적하며 "아직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찍지 않았다"고 서술했다.
◇상승코인 = 22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스트라티스(STRAX)와 카이버네트워크(KNC)가 약 4%의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유로존 PMI에 대한 비관적인 예측이 난무한 가운데 '위험자산'에 속한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고전을 면치 못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9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할 시기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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