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예상치 부합하는 금리인상 발표 지난 달 CPI 발표와 상반된 시장상승 연출ETC, 호재 가시화 등 알트코인 상승장 리드와이코프 패턴, BTC 3만 달러 터치후 하락 암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FOMC 회의에서 많은 이들의 예측대로 75bp 금리인상이 발표됨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반등에 성공했다.
JP 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시티그룹, 웰스파고를 비롯한 월가의 대표적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예측한 금리인상률이 정확히 들어맞으며 시장이 안도한 것이다. 특히 100bp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해당 금융기관들의 예측을 상회하며 시장을 큰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건이 이번 금리인상률 발표에 안도감을 줬다.
비트코인(BTC)은 4일만에 2만2000달러를 돌파했으며 대부분의 알트코인 역시 약 5% 가량의 상승을 보인 뒤 현재 소강 상태다.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하루 밤 사이에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완전한 지분증명(PoS) 전환을 택한 이더리움에 따라 대형 채굴장들이 필연적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과 예측에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형 채굴업체 비트메인이 이더리움 클래식 지원 의사도 이번 상승에 한 몫 했다.
◇파월 하이퍼 인플레이션 불구 금리인상 속도 조절 = "올연말 기준금리는 3%~3.5%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파월 의장의 멘트에 시장은 집중했다.
FOMC 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8주 뒤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도 가능성은 있지만, 결국 회의를 하며 데이터를 분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6개월에서 12개월 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다음 회의 전까지 있을 CPI 및 노동시장 데이터를 보고 금리 인상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경기 침체를 우려한 듯 금리인상에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파월 의장의 멘트에 시장은 안도 랠리를 펼쳤다. 금리인상 '둔화'에 포커스를 둔 파월 의장의 멘트 역시 암호화폐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매크로 위험이 여전히 산재한 상황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은 향후 몇 개월 내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는 증거를 원한다"면서 "FOMC는 필요하다면 지금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비트코인 와이코프 패턴···챠트와 근사치 만들며 투자자 관심 집중 =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수많은 예측과 분석이 난무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와이코프(Wyckoff) 패턴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이코프 패턴'은 수요와 공급에 의한 주가 순환을 뜻하는 패턴 그래프로 '과매도'와 '과매수'를 구분해 저점에 세력들의 매집 기간과 고점에 세력들의 세력들의 매도 및 이익 실현을 설명한다.
시장 상승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인 7월 21일 전문 트레이더 '크립토유리(CryptoYurii)'는 당시 2만 달러선을 터치하며 지속적으로 횡보세를 이어가는 비트코인이 와이코프 패턴 속 '축적(Accumulation)' 단계라고 설명하며 "곧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크립토유리는 "축적 단계 후 비트코인은 3만 달러를 터지한 뒤 '배포(Distribution)' 단계에 접어들어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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