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美 FBI "암호화폐 가짜 앱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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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암호화폐 가짜 앱 조심하라"

등록 2022.07.19 12:52

김건주

  기자

이빗·슈페이·왓츠앱 등 사칭피해자 244명에 피해금액 5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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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자 A는 피해자들에게 OO금융기관과 동일한 로고의 가짜 앱을 다운로드 하도록 설득, 자신의 계정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지갑에 암호화폐를 입금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다.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자들은 YiBit(이빗 거래소), Supay(슈페이), Whatsapp(왓츠앱), Ledger Live Plus(렛저 라이브 플러스 지갑), Trezor(테르조 하드웨어 지갑) 등의 앱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총 4270만 달러(약 562억5000만원)를 탈취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18일 미국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사칭 앱에 속아 투자금을 날린 피해금액이 4270만 달러(약 24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미국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합법적인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을 설득해 사기성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게 했다.

FBI는 "범죄자들이 ​​투자자를 속이기 위해 합법적인 암호화폐 기업과 동일한 로고와 식별 정보를 사용하는 앱을 만들었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앱을 사용해 투자자들의 암호화폐를 사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사기로 손실된 암호화폐는 10억달러(약 1조 3120억원)에 달하며, 암호화폐 관련 사기의 절반이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FBI는 "암호화폐 투자 관련 앱을 다운로드할 때, 앱(회사)이 합법적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기능이 제한되거나 손상된 앱을 의심하고, 원치 않는 요청에는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가짜 암호화폐 투자 앱을 통해 사기를 당했다고 의심하는 금융기관과 고객은 인터넷범죄고발센터나 해당 지역 FBI 현장사무소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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