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BTC 2시간새 10% 하락···시장 불안감에 대량 매도 후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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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2시간새 10% 하락···시장 불안감에 대량 매도 후 횡보

등록 2022.06.07 17:35

수정 2022.06.07 17:39

김건주

  기자

미국 SEC, BNB코인 증권성 여부 조사 돌입에투자자 일단 팔자···채굴자 매도 움직임도 거세

2022년 6월 7일 비트코인 시세 / 업비트2022년 6월 7일 비트코인 시세 / 업비트

7일 오전 6시 3900만원대 후반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이 약 2시간 사이 3700만원으로 하락했다. 지난 주말간 미국 증시 반등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완화로 상승세를 보인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코인의 증권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약 10%가까이 급락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불안감을 느낀 일부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는 가중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매크로 경제 측면에서는 ▲중국의 경제봉쇄 완화 ▲빅테크 규제 종료 가능성 등으로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S&P500지수는 대형 기술중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 연착륙이 쉽지 않지만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 7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3763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6.3%를 보였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지난 5월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200억 달러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의 주요 원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이라는 설명이다.

글래스노드는 6일(현지시간)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통해 "장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2020년 3월 이후 2년만에 최악의 손실을 겪고 있으며 손실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블런트(Bluntz)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량은 2018년도의 그래프와 비슷하며 베이플래그 패턴이 무너지면 2만4000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트레이더인 데이브 웨이브(Dave Wave)는 비트코인이 상승세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단기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승세가 유지되면 3만9547달러까지 유효하며, 유지되지 않는다면 위험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6월 중 현재 가격인 2만9600달러를 지지하지 못할 경우 2만7000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이캐시(XEC)와 비트토렌트(BTT)가 각각 7%, 폴리매쓰가 6%상승했다. 이캐시는 비트코인캐시에서 포크한 비트코인캐시ABC의 암호화폐다. 이캐시는 비트코인캐시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더 빠른 트랜잭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상승한 15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단계는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하락단계다. 저점에 시장진입의 가능성이 높아 기관들의 매수구간이라 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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