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총 3차례 텔레그램 채팅내역 공개""일부 프로젝트 긴장 VS 어그로일 뿐" 의견 팽팽
한 익명 트위터 유저가 암호호폐 인플루언서들이 러그풀, 스캠 등 사기성 대화를 나는 대화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소식은 트위터를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러그풀은 프로젝트 개발자가 투자금을 모아 갑자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도망치는 수법을 말한다.
7일 'adyingnobody(아무도 죽지 않는)'라는 트위터 유저가 "텔레그램 비공개 그룹 채널 권한 오류를 통해 채팅 내역 137.21GB를 수집했다"라며 "6월 15일, 6월 30일, 7월 7일 총 세 번에 걸쳐서 폭로하겠다"고 공지했다.
해당 유저는 최소 800명의 팔로워에서 최대 100만 명의 팔로워에 이르는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들이 ▲2019년 12월부터 2022년 2월 사이에 진행된 러그풀 프로젝트 ▲커뮤니티나 개인 사기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 나눈 것을 오는 15일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가총액 상위 200개 프로젝트 대다수가 사용자의 자금을 착취하도록 설계됐다"면서 "6월30일에는 이자 파밍 프로젝트, 스테이블코인, AMM 등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에 포함된 모든 것에 대한 토론 내용을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7일에는 모든 것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각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대해 "스캠, 러그풀 등 범죄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 측은 긴장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에 대한 해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반해 다른 커뮤니티 유저들은 "그저 어그로(공격적인 말로 상대를 도발해 주의를 집중시키는 행태)일 뿐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외에 그는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들이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일반 대중 및 크립토 커뮤니티 구성원에 대한 불륜, 성폭력에 대한 토론을 한 것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삶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만 이것이 내가 결정한 것"이라며 "(공개되는 대상에 대해) 이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램 측은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kk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